[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토스뱅크는 3일 “내년부터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영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토스뱅크가 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가닥을 잡고 M&A(인수합병)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가 보류됐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인 11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인원에 대한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인원보다 하루 앞서 신고서를 제출한 빗썸의 신고 수리 결정은 보류됐다. 신고 수리가 보류된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빗썸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빗썸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빗썸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