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쿠팡 본사에서 점거 농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본사 건물관리업체는 최근 공공운수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10여명을 업무방해·공동건조물침입·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소를 당한 김한민 전국물류센터지부장, 민병조 쿠팡물류센터지회장, 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등에게 7월 1일 경찰 출석을 요청했다.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에서 영업담당 직원 3명의 35억원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들을 즉시 해고 조치했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본사 영업직원 3명이 총 3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사 자산을 가로챘다. 또한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활용했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종료되면서, CJ대한통운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서울 중구 본사 점거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다만 이와 별개로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은 고조되는 모습이다. 파업 철회 이후 택배서비스 정상화를 논의하던 가운데,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들의 현장 복귀 문제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측 대리인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에 신청 취하서를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앞서 아워홈 측은 경영권 변동 이후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및 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구 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기간 자신의 급여를 기존의 2배 가까이로 인상해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았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는 BBQ가 박현종 bhc 회장 및 임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 결과 모두 혐의없음 불기소 처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bhc는 지난 12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BBQ가 자사 내부 그룹웨어에 무단 접속해 주요 영업비밀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박현종 bhc 회장을 비롯해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어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bhc에 따르면 BBQ는 지난 2016년부터 박현종 회장 등 6명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각계의 비판 속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최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64명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이후, 이번에는 환경단체가 포스코를 ‘기후·노동·인권악당’이라고 규정하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0일 “안전, 상생, 윤리, 창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표방하는 포스코의 4대 핵심가치지만 지금 포스코 뒤에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살인기업, 질병공장, 군부독재 돈줄이라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유튜브 채널 2곳을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허위사실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해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유튜브 채널 1곳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채널은 지난 7월 현대차의 내부고발자라는 익명의 제보자와 통화라는 명목으로 현대자동차의 생산 품질에 대한 고발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특히 해당 내용은 신차검수상의 문제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직원들이 이를 묵살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제작돼 배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효성중공업(298040, 대표 김동우)이 시공한 ‘동탄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가 지난 4월 준공됐지만,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시공사와 시행사가 공사비 책정 문제로 갈등하면서 고소 및 소송에 들어가 공사대금결제가 지연되고 있는데다, 준공 이후 시공사가 호텔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하는 등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호텔의 시행사인 우리나라㈜는 효성중공업을 공사비 사기(특경법) 혐의 및 진흥기업을 공동시공사로 끼어 넣은 행위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상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