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무산을 둘러싸고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어피너티 측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고 주장한 반면, 어피너티는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2월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심사였지만, 결국 미승인 결정이 났다. 거래소는 교보생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다.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교보생명이 주주 간 분쟁을 겪고 있어 경영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상장 심사를 승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발생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 지난 2021년 12월 심사를 신청한지 약 6개월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교보생명 측은 주주 3분의 2 이상이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생명 측은 “현재 신창재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우호지분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또다시 중재신청을 했다. 3일 어피니티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8일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의무 이행을 구하는 중재를 ICC에 신청했다. 1차 중재판정이 나온 지 약 5개월 만이다.어피니티 측은 “신 회장의 풋옵션 이행 의무를 인정하는 중재판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이 계속 의무 이행을 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법원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재무적투자자(FI) 간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에서 FI 측 손을 들어주면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한 교보생명 기업공개(IPO)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전날인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진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가치평가 접근 방법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들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진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가치평가 접근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히 어피니티 측에 유리한 방법만 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21일 한국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교보생명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들과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이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 받으면서, 오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교보생명 IPO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전날인 2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 측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향후 IPO 절차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날인 17일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한다. 교보생명은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다루는 국제상공회의소(ICC) 판결이 나왔다. 다만 양측이 서로 승소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교보생명은 전날인 6일 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과 어피니티 사이 주주 간 분쟁에서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이 어피니티가 제출한 40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벌이고 있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 관련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에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과 어피너티 관계자 2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열렸다.핵심 쟁점은 교보생명의 주식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사이 부적절한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였다.검찰은 최소 7차례에 걸쳐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이메일을 통해 안진회계법인에 평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