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 본사 건물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CJ대한통운(000120)이 대화에 응할 때까지 파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해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과로사대책위, 정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본사 점거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보건당국에 행정지도를 재차 요청했다. 택배노조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1일 CJ대한통운은 "본사 불법점거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의 사실 은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에 앞서 택배노조는 전날 논평을 통해 "노동조합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과는 달리 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회장이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남양유업 대리점주, 직원들 등 조직원에게 보상하기 위해 남양유업 제3자 매각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가 불거진 뒤 홍 회장이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홍 회장은 이날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013년부터 지금까지 남양유업은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다음번엔 회사 매각 추진 때 한앤컴퍼니에 협조한 종업원 잘라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