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 중소마트가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의 높은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줄줄이 가맹 해지에 나서고 있다. 15일 한국마트협회에 따르면 중소마트·슈퍼마켓 가맹점은 지난 1일부터 롯데카드 가맹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했다. 앞서 요구한 카드 수수료율 인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한 것이다.마트협회는 4월 말까지 전체 6000여개 회원사 중 절반 정도가 롯데카드 가맹 해지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이들이 롯데카드를 대상으로 가맹 해지에 나선 이유는 높은 수수료율 때문이다. 현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미성년자에게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한 롯데카드는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만 19세 미만 고객 총 196명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마이데이터란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관련 감독규정에 의하면 만 19세 미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에서 105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 직원의 업무상 배임혐의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한 뒤, 직원 2명과 협력업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롯데카드는 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자체 감사를 진행, 지난 7월 4일 해당 사실을 금감원에 보고한 바 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팀 팀장과 팀원 2명은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롯데카드가 해당 업체와 부실한 제휴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이 계약에 따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이 본격화된 가운데 초기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예비입찰을 시작했다. 그러나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기업 다수가 발을 빼면서 매각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분위기다.앞서 시장에서는 BC카드를 보유 중인 KT를 포함해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과 토스,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거론된 바 있다.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을 통해 잠재 후보들에게 투자안내서를 보냈다.앞서 MBK는 BC카드를 보유 중인 KT 등 유력 인수 후보들과 개별적으로 물밑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최근 공개매각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후보로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과 토스, 카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대표 조좌진) 재매각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는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5월 롯데카드를 인수한지 3년여 만이다. 인수 후보로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T 등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때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은행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과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과거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법정 최고액인 10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국민카드·롯데카드의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 등은 지난 2012~2013년 신용카드 부정사용예방시스템(FDS) 개발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이 고객정보를 마음대로 빼가도록 업무 관리를 소홀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