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택배업계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000120)의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총파업은 올해만 4번째로, 연말·연초 성수기가 한창인 가운데 단행하는 파업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택배시장에서 점유율 48%를 차지하는 1위 배송 업체다. 다만 노조원 수는 전체 택배기사의 12% 수준인 2500명으로,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해 파급력이 제한적일 거라는 점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000120) 조합원들이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택배노조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CJ대한통운본부 노조원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3.6%의 조합원이 찬성을 했다”며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이 참여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CJ대한통운은 지금이라도 파국을 막기 위해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