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미래에셋의 ‘2기 전문경영인 체제’가 본격화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전날인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창업 멤버 퇴진과 세대교체다.먼저 미래에셋은 50대 6명의 신임 부회장을 전진 배치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김미섭·허선호·이정호 사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이준용·스와럽 모한티(Swarup Mohanty) 사장이, 미래에셋생명에서는 김재식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스와럽 모한티 사장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 계열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데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미래에셋 8개 계열사와 박현주 회장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미래에셋 측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로 판결했다. 8개 계열사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컨설팅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펀드파트너스 △브랜드무브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멀티에셋자산운용 등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0년 9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미래에셋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시행 3개월이 지난 가운데, 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이 고객중심 경영을 선언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6일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통해 금소법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선언식에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기 위해 판매할 금융상품 선정을 외부기관에 맡기고 전적으로 따르겠다”며 “계열 운용사 펀드도 예외 없이 제3 기관에 맡겨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미래에셋그룹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에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와 미래에셋그룹은 29일 ‘미래에셋-LG전자 신성장산업 공동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 CSO 조주완 부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