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인수한 위대한상상에 대해 검찰이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가맹 배달음식점들에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위대한상상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검사는 위대한상상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요기요앱에 등록된 음식점들에 다른 중개 업체와 비교해 가장 낮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서비스 이용은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e픽업 서비스도 지난 1월 이용이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e픽업 서비스는 요기요 앱에서 고객이 미리 주문하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배달서비스는 주로 주말과 우천시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해 하반기 요일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20.1%)과 토요일(17.8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플랫폼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의 두 번째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오토바이 라이더 보험료 지원 ▲배달료 산정 기준 변경 ▲공제조합 설립 등이 포함됐다.구체적으로 우아한청년들과 계약한 라이더들은 앞으로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보험료는 1년 이상 배송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송실적이 있는 오토바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CGV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요기요 고객들은 CGV에서 판매 중인 팝콘과 스낵,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CGV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및 시즌 굿즈 제품도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 가능해졌다.요기요와 CGV는 현재 약 30곳에서 주문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전국 단위로 주문 가능한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해웅 요기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24는 오는 24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과 배달비를 모두 줄일 수 있는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e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만큼 배달비가 없으며, 와인 등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또한 고객이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해 담아놓은 상품을 바로 들고 갈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ㆍ퍼미라ㆍ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컨소시엄)에 인수완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CDPI컨소시엄은 배달시장과 요기요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협업을 통한 무한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요기요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교체하고 새주주들과 함께 하이퍼 로컬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정부가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관련 첫 전수 검사에 발 뻗고 나선 가운데, 배달앱 쿠팡이츠가 산안법상 의무인 '안전보건 교육' 생략 논란에 휘말렸다.20일 한겨례 보도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라이더를 희망하는 사람은 배달파트너 앱을 설치한 뒤 일정한 인증 절차만 진행하면 안전교육 없이 바로 배달 호출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앱 내에서는 '안전교육 수료 후 1건 이상 배달하면 2만원 지급', '수료하지 않으면 배달이 제한될 수 있다'고 공지돼 교육 수료를 권고하고 있으나, 언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배달앱 요기요에서 토니모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요기요’가 스트리트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와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고객들은 요기요앱을 통해 ‘토니모리’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약 160 여 종의 화장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이달부터 토니모리의 대표 매장 중심으로 요기요에서 즉시 주문 배달 서비스 테스트 오픈을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은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주소지 주변 아리따움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시 배송을 통해 바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를 전국 아리따움 매장으로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배달 앱 ‘요기요’를 인수한다. GS리테일은 13일 재무적 투자자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의 최종 인수 금액은 8000억원이며, GS리테일은 이 중 30%의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구(舊)주 인수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DHK의 영업 활동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쿠팡은 자사 배달앱 쿠팡이츠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25개 시장, 총 500여 개의 상점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쿠팡이츠가 제공하던 전통시장 수수료 지원에 더해 고객 대상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우리동네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쿠팡이츠 앱 화면에 전통시장 배너를 배치한다.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배달앱 요기요의 매각을 추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DH)의 매각 기한이 5개월 연장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2일 DH가 신청한 매각 기한 연장에 관한 건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당초 기한이었던 다음달 2일까지 매각을 완료하기 어려운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돼 매각 기한을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기요 매각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늘어났다. DH는 이때까지 요기요 지분 100%를 반드시 매각해야하고, 매월 진행사항을 공정위에 보고해야한다. 공정위는 "DH는 매각 명령 이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H)가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 매각 협상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매각 시한 연장을 신청했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DH는 최근 공정위에 "대금 납입 등 절차를 기한 내에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DH는 1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지분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청했다. 당시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공정위가 정한 요기요 매각 시점은 내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새우튀김 갑질 사태'로 배달 앱 쿠팡이츠에 대한 비판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점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지적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새우튀김 갑질 사태' 이후 장기황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점주 보호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갑질 이용자의 비난으로 피해를 받게 된 점주를 보호하기 위해 쿠팡이츠 내부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악성 리뷰에 대해 대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갑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들이 '새우튀김 갑질 사태'의 원인으로 쿠팡이츠와 판매자 간 약관을 지목,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이츠의 불공정약관 심사를 청구한다. 28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뷰·별점 제도와 환불 규정 미비 등으로 점주 대응력을 약화시켜 피해를 초래한 쿠팡이츠 서비스 이용약관은 약관규제법 위반"이라며 "공정위는 조속하고 엄정한 심사로 쿠팡이츠 판매자용 약관의 불공정 조항을 시정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 악성 리뷰 대처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22일 쿠팡은 장기환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일부 이용자의 갑질과 무리한 환불요구, 악의적 리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고객상담을 비롯해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고객과 점주 여러분 모두 안심하고 좋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재발방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쿠팡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오는 22일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의 배달 전용 주문 모바일 앱 ‘우딜-주문하기’(이하 우딜앱)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GS25 상품을 배달 주문할 때 ‘요기요’ 앱이나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했으나, 이번에 GS리테일이 자체 배달 주문 전용 앱을 선보이는 것이다. 고객은 우딜앱의 ‘GS25’ 메뉴와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를 통해 배달 주문할 수 있다. GS25의 주문 가능 상품은 1100여 종이고, 우동마트의 상품은 3500여 종이다. 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위메프는 위메프오 서비스 출시 약 1년 반 만에 오픈 첫 달 대비 거래액이 30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점 업체 수도 월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10월 기준 위메프오에 입점한 업체 수는 4만5000여 곳이다. 특히 지난 9월 새롭게 시작한 ‘중개수수료 0%’(서버이용료 주 8800원 별도) 정책 이후 한 달간 제휴·문의 게시판에 접수된 신규 입점 문의가 2배 가량 늘었다는 설명이다. 입점 업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메뉴 선택지가 늘자 이용자 수도 자연스레 많아졌다. 또 빅 프랜차이즈들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위메프오가 독립 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더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위메프는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다음달 1일 분사, 독립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4월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위메프오는 위메프 O2O실 구성원들이 주도해 사내벤처 성격으로 시작했다. 서비스 시작 1년여 만에 월간이용자수(MAU)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배달 서비스 4위(닐슨코리안클릭 기준)에 올랐다.위메프오가 독자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투자유치도 더욱 힘을 받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등 노동시민단체들이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결합 불허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이미 이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 3개 업체의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99%에 달해 불공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결합 심사가 승인될 경우 더 큰 독과점 폐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다.이호준 한상총련 가맹대리점분과 위원장은 “1~3위 업체가 시장점유율의 99%를 차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