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그룹이 서정진 회장의 공식 복귀를 기회를 삼고,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29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진행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당초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셀트리온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2023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비전 및 주요 업무 목표를 13일 공유했다.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게 대표적인 메세지다.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핵심 비즈니스는 차별화된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회사로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강자를 넘어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셀트리온USA)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전부 인수하는 방식이며, 인수 가격은 약 180억원 규모다.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License)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하게 됐다. 이번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셀트리온USA가 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약 4년만에 분식회계 논란에서 벗어났다. 금융위원회가 셀트리온 3개사에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분식회계 논란을 마무리 지으며 거래정지 위기를 벗어났다는 평가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 5차 정례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은 과징금 6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징금 60억4000만원, 셀트리온제약은 과징금 9억9210만원이 각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045억원으로 10.8% 증가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1526억원으로 36.5% 줄었다. 회사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 주요 제품의 처방 확대가 고르게 이어진 가운데 렉키로나를 비롯한 후속 제품의 판매 성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의 경우 지난해 미국 사보험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이며, 오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월에 결정한 67만 3854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 3854주이다. 추가 매입 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이하 MPP)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몰누피라비르의 원개발사인 MSD社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이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김형기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내매수 금액은 약 7억원으로 김형기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총 12만1426주로 늘어났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의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그룹내 상장사인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2,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헝가리법인을 수출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임상 허브 역할까지 하는 '유럽의 심장'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헝가리 진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셀트리온혈스케어에 따르면 이미 성과를 내기 시작한 유럽 직접판매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유럽 각 지역 파트너사들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던 간접판매 구조에서 신규 제품부터는 헝가리법인을 중심으로 한 직접 판매 체제로 전환한다. 개선된 유통 구조를 통해 더 큰 수익이 기대된다고 회사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이 25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먼저 3사 합병을 위한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이하 헬스케어홀딩스)를 오늘 설립했다.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함이며, 적격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독점규제 및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의 합병방안이 올 하반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가 끝난 후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음성 연결을 통해 “합병 관련 법무·세무 검토를 마치고 올해 3~4분기에 주주들에게 합병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합병은 주주들이 원하면 할 것”이라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계열사 3사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주식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장 마감 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과 인체임상 가능시점’을 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1차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종합 대응방안을 밝히며 코로나19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대표 김형기)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미국 론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0% 크게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017년 3개사에 그쳤던 제약바이오업계 연매출 1조 달성 기업이 불과 3년 만에 그 수가 무려 3배나 늘어나며 지난해 총 9개사가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기존 상위권 제약사들은 수익성 면에서 온도차를 보이긴 했으나 매출 측면에서는 안정적으로 1조클럽에 안착했으며, 전통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이, 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과 셀트리온이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제약바이오업계에 1조클럽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은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 규모도 빠른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