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충남 보령에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해당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6일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식'에 참석해 당진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공급 시설 구축·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수소도시는 수소를 도시의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시를 뜻한다. 수소생산시설, 이송 배관,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과 교통, 가정 등에서 수소 활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환경문제에 대응해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플라스틱 활용한 고순도 수소 생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과 함께 경북 구미에 위치한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 내 130kW 규모 SOEC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수소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산소와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번 실증에는 일반 전기를 사용했지만 향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차세대 친환경 원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AAR과 투자 협약을 맺고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순도(99.99%)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과 AAR이 이번에 개발에 나서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수용액 상태 암모니아를 자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도입,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선다.포스코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3자 간 ‘수소분야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재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수소 액화, 암모니아 합성 혹은 각종 신기술이 거론되는데, 이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암모니아 합성법이 꼽히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합성해 운송 시 기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계약은 현대차그룹이 ‘수소 굴기(崛起)’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분야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해 오는 2030년에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좌우명)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 차원에서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는 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 및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유병옥 부사장이, 물류사업부장에는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40 탄소중립을 발표해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사는 FMG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가 2025년까지 4대 핵심 미래 모빌리티 사업전략 분야인 전기차,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 등에 60조1000억원의 과감한 투자를 전개할 방침이다.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전기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수소연료전지 등 4대 핵심 미래 모빌리티 사업전략 및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수소 생태계 이니셔티브(주도)를 위한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로템(064350, 대표 이용배)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현대로템은 10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 이를 통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한다고 덧붙였다.특히 현대로템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 Pressure Swing Absorption)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PS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회장 정의선)와 LS일렉트릭(010120, 대표 구자균, 박용상, 남기원)이 수소연료전지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사회 조기 구현에 앞장선다.현대차는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에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상무), 오재석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 및 공급 관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정연인)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200억원,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이번 협약에는 △두산중공업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지티씨 △제주대 등 10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참여기관은 풍력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사업 및 연간 약 30만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인 이네오스그룹(INEOS, 이하 이네오스)과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수소 생산 △수소 공급 △수소 저장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목표다.이를 통해 양사는 이네오스 산하 이네오스 오토모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001500)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066570),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과 함께 1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소는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블루 수소’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그린 수소’로 구분된다.특히 그린 수소는 신재생에너지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중공업이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에 나선다.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정연인)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창원수소액화사업 EPC(모든공정 일괄수행) 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건설해 향후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수소액화 사업을 위한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액화수소 구매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14일) 화상 임시 이사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故)정주영 회장과 장기 입원 중인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대 경영이 본격화된 것이다.14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49)의 그룹회장 승진 안건을 가결했다.정의선 회장에 아버지인 정몽구 전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은 그룹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 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돼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정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갖고 있는 현대차가 유럽에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비자동차 분야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클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업체명 미공개)에 95kW(킬로와트)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 연료전지 시스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H2U(Hydrogen to you, 당신에게 수소)’ 캠페인을 9월 독일을 시작으로 21년 8월까지 유럽지역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는 수소차 NEXO(넥쏘)를 통해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및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캠페인의 시작을 독일(베를린)로 선정했다. 현재 독일은 60여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춰 있으며 20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 정의선)는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세계 4위의 호주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MG)와 수소생산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력사업 핵심은 수소 생산·저장·운송 등 공급 인프라 관련 혁신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수소 공급 비용을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세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CSIRO가 개발한 금속 분리막을 이용해 암모니아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