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 배두용)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업 철수 이유로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은 양강체제가 굳어졌고, 보급형 휴대폰 시장은 가격 경쟁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이에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꼽았다. LG전자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
[증권경제신문=장영일 ] 한국의 정치와 사법 수준은 OECD 최저다. 하지만 경제는 어떤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한 경제 대국이다.하지만 낙제 수준인 정치와 사법 당국이 경제를 옥죄는 일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형태만 달리할 뿐 지속되고 있다.특히 이번 정권들어 전(前) 정부의 모든 판단은 무시되고 원점으로 되돌려지면서 가장 중요한 사법판단의 일관성과 신뢰는 방향을 잃은지 오래다. 이런 정부와 정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검찰은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검찰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를 봐선 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지난해 반도체 불황과 스마트폰의 치열한 경쟁으로 결국 4분기 2018년 대비 반토막 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19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2.95% 감소한 27조7100억원, 연간 매출은 5.85% 감소한 229조5200억원이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익이 20조원대로 내려온 것은 2016년(29조2407억원) 이후 3년 만이다.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2019 하반기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열고 2020년 경영 전략을 논의한다. 16∼18일은 IM(IT·모바일)과 CE(소비자가전) 부문, 18∼20일에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회의가 경기도 수원·화성·기흥 사업장에서 열린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통상적으로 전략 회의에 불참하고, 김기남 부회장(DS부문장), 김현석 사장(CE부문장), 고동진 사장(IM부문장) 등 부문별 대표이사가 회의를 주재한다.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상·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