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년 새 순위가 3계단씩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 7675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지난 31일 공개했다. 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한다.평가 결과는 공사 발주자가 입찰 자격을 제한하거나 시공사를 선정할 때 활용되며 신용평가·보증심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희건설(035890, 각자대표 김원철·김팔수)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20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서희건설은 2022년 시공능력평가액이 2조 2746억 원에서 2023년 2조 3979억 원으로 약 5.4% 오르면서, 도급순위도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서희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요인으로 공사실적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 등의 고른 성장을 꼽았다.서희건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19년 38위에서 2020년 33위로 다섯 계단 올라선 이후 이듬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9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 설립된 DL이앤씨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지난 31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 적용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기업 경쟁력 강화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해 국내 상장 건설사들 중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형건설사들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B, C등급을 받아들어 현실적으로 ESG경영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전문가 영입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심인숙)은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021년도 ESG등급을 지난 10월26일 공표했다. 올해는 상장회사 950사 대상으로 ESG를 평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0년 4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사망사고 명단공개는 건설 주체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2019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매 분기 별 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분기에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등 8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건설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건설사에 대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구리도시공사가 지난 24일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일 사업계획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2순위, 호반건설 컨소시엄을 3순위로 선정했다. 그러나 구리도시공사는 24일 GS건설 컨소시엄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며 GS건설 컨소시엄에 사업신청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무효로 한다는 공문을 보낸 뒤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선정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김형)이 다음 달 23일 입찰 마감을 앞둔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대우건설에 악재가 잇따라 겹치고 있어 수주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지난 7일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우건설이 최근 5년간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가장 많이 위반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대우건설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산재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2분기(4~6월)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현장서 총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의 2분기 사망사고 회사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이다. 총 3명으로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MFC 프로젝트' 현장에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SK건설의 건설 현장에서는 2명의 근로자가 사망했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