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공사비 갈등을 빚은 경기 성남시 은행동 은행주공 단지 재건축 사업이 시공단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단 계약 해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1036명, 반대 610명, 무효 및 기권 37명으로 계약 해지 찬성에 과반의 의견이 모였다. 이날 총회에는 서면결의 1295명, 현장투표 388명 등 총 1683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이 단지 시공사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두 회사는 사업 지분을 절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의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LH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리는 북가좌6구역이 오는 14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최근 홍보지침 위반에 걸린 GS건설(006360, 대표 임병용) 참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GS건설이 빠질 경우 DL이앤씨와 롯데건설 2파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8일 정비사업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최근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재건축조합)으로부터 홍보지침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GS건설 관계자들로부터 해당 사업 입찰 참여를 포기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GS건설은 지난 6월21일 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는 27일 열린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 1140가구 규모로 2000년 준공된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리모델링된다. 공사비는 약 4944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해 말 소송을 통해 관리처분계획인가 효력이 인정되며 지연되던 사업이 재개될 것 처럼 보였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이 또다시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현대건설(000720, 대표 이원우)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 수주 과정에서 조합 관계자에게 현금 5억원 가량을 건네는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반도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 있어 반도건설의 상품력과 시공 능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반도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247 일원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 동, 115세대를 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이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19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조합은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노량진4구역은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두 차례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227-121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효성중공업(298040, 대표 김동우)이 시공한 ‘동탄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가 지난 4월 준공됐지만,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시공사와 시행사가 공사비 책정 문제로 갈등하면서 고소 및 소송에 들어가 공사대금결제가 지연되고 있는데다, 준공 이후 시공사가 호텔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하는 등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해당 호텔의 시행사인 우리나라㈜는 효성중공업을 공사비 사기(특경법) 혐의 및 진흥기업을 공동시공사로 끼어 넣은 행위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상태인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오는 20일 밝혀진다.경남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6월 20일 MH컨벤션웨딩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해당 사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18일까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양사는 대안설계에 대한 입찰지침 위반과 과도한 홍보전으로 논란이 있다.조합은 입찰지침서에 대안설계를 제시할 수 없다고 명시했지만, 포스코건설은 조합의 설계를 반영한 특화안(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2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잠원주민센터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포스코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지난해 신반포18차 수주에 성공했던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강남권에서 그 영향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21차를 반포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의 수주전이 과열되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아파트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총 8,087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서울시가 지난 2월 '클린 수주 시범사업장 1호'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클린 수주 시범사업장'이란 말이 무색하게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상호 간 비방, 불법 개별홍보, 소송 등으로 치열하게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홍은 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17일 HDC현대산업개발 (294870, 대표 김대철, 권순호)은 지난 15일 단독 입찰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을 총원 235명, 참석자 198표 중 찬성 194표로 조합의 절대적 신임을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2개 동 827세대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1894억 원이다.홍은제13구역은 인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