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9억원으로 95%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국가출하승인이 본격 시작되며 톡신 제제의 해외 수출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2분기 연속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기술 수출 계약 종료로 미 인식된 계약금 및 마일스톤이 일괄 반영되며 매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메디톡스 제품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10일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 측은 “에볼루스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나보타 외의 경쟁품을 절대 취급할 수 없도록 됐다”며 “이는 모두 공시자료에 공개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나보타 이외의 어떠한 경쟁품도 구매, 수입, 수출, 판매, 유통할 수 없다. 경쟁품은 나보타를 제외한 모든 주사형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의미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며 보툴리눔 톡신 회사간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가 기존 파트너사였던 앨러간을 통한 미국 진출이 어렵게 됨에 따라, 업계의 시선은 메디톡스의 '에볼루스 활용법'에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알페온1은 자회사 에볼루스 지분 약 5%를 블록딜 매각했다. 이에 알페온1의 에볼루스 지분은 약 606만주로 지분율이 11.1%까지 떨어졌다. 해당 블록딜의 반사효과로 기존 2대 주주였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해외 독점판매권을 가진 에볼루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메디톡스, 엘러간(현 애브비)과 미국 ITC 최종결정에 대한 합의를 진행함에 따라 남아있는 국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2일 메디톡스는 ITC의 최종판결에 따른 에볼루스, 메디톡스, 엘러간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합의계약의 주요 내용은 에볼루스가 엘러간과 메디톡스에게 합의금과 함께 향후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고, 메디톡스에 에볼루스 보통주를 발행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 최종결론일을 11월 6일에서 19일로 연기했다.ITC는 전날 소송 최종결론일 연기를 결정하고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게시했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1월 메디톡스와 앨러간(현 에브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1년 이상의 광범위한 증거개시 절차 및 전문가 증거 제출, 5일간의 청문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ITC 행정판사는 지난 7월 ‘대웅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는 결론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ITC 위원회가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10년간 수입금지’라는 예비 판결의 재검토 결정을 내리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종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전면 재검토’ 결정이라는 대웅제약과, ‘통상적 절차’일 뿐이라는 메디톡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며 향후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균주 논란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가 예비판결 결과의 재검토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웅제약과 메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나보타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CB 권면총액은 대웅제약이 가진 현금자산의 약 88%에 달하는 480억원이다.업계는 대웅제약이 ITC의 10년간 나보타 미국 수출금지 명령에 따른 판매사인 에볼루스 달래기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미국내 사업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에볼루스에 무리한 투자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오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판결 결과가 알려지기 직전 ‘주권 관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