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자 정성권)이 16일 주식 거래 재개와 함께 앞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밝히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 집행을 분리해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4분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600원 (3.13%) 오른 1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검찰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계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쇼크’로 하늘길이 막힌 항공사들의 비명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42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당기순손실은 1조 4824억원에 달한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 3523억원, 영업손실 56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해 동기 대비 22.7% 감소했고 영업손실 566억, 당기순손실 692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는 ‘코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노재팬’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객 수요가 급감한 LCC항공사들이 정부에 긴급 금융지원을 요청했다.28일 국내 주요LCC항공사인 제주항공(089580),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 이스타항공,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 사장단(이하 사장단)은 공동 긴급 건의문을 통해 “항공산업의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지금 저비용 항공사들은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에 이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 서있다”고 했다.이어 “어떠한 자구책도 소용없고 퇴로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