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ITC 위원회가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10년간 수입금지’라는 예비 판결의 재검토 결정을 내리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최종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전면 재검토’ 결정이라는 대웅제약과, ‘통상적 절차’일 뿐이라는 메디톡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며 향후 양사의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 균주 논란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가 예비판결 결과의 재검토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대웅제약과 메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결정문을 ‘편향과 왜곡의 극치’라 평하며 이를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지난달 19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ITC 행정판사의 예비결정문은 6일(현지 시간) 영업비밀과 관련된 내용이 삭제된 형태로 ITC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대웅제약은 “공개된 결정문 분석 결과 ITC 행정판사가 특정할 수 있는 절취 행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을 명백하게 인정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메디톡스에서 근무했던 이모씨가 대웅제약을 위해 영업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