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경쟁사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성범 부장검사)는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 비밀 누설) 혐의로 지난 5일 불구속기소 했다. 삼양인터내셔날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됐다.A씨는 세스코 전 법인영업팀 팀장 B씨에게 삼양인터내셔날 이직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한 뒤, 세스코의 내부 자료들을 무단으로 넘겨받은 혐의를 받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와 제너시스 BBQ가 영업비밀 침해, 물류용역 대금 등과 관련해 법적공방을 이어온 가운데, 항소심에서 bhc가 판정승을 거뒀다. 단 BBQ측이 bhc에 지급해야할 손해배상 금액은 1심보다 크게 줄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이광만 부장판사)는 24일 BBQ가 bhc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당초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경영 기밀을 빼내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으로, 지난 2018년 11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 대표 정현호)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 관계자는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K-바이오의 음지에 고질적 병폐로 남아 있는 악의적 기술 탈취 행위를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경쟁사인 BBQ 내부 전산망을 불법 접속한 혐의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정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회장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경쟁사 대표이사인 피고인이 본인 사무실에서 BBQ 직원의 계정으로 경쟁사 전산망에 불법 접속했다"며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서고, 죄질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휴젤(145020)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것과 관련해, 휴젤이 "근거없는 무리한 제소"라고 입장을 밝혔다. 휴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메디톡스사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휴젤,휴젤아메리카,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휴젤은 "메디톡스가 제기하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써 ITC 소송은 근거 없는 무리한 제소"라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는 BBQ가 박현종 bhc 회장 및 임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 결과 모두 혐의없음 불기소 처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bhc는 지난 12일 서울동부지검으로부터 BBQ가 자사 내부 그룹웨어에 무단 접속해 주요 영업비밀을 취득했다는 이유로 박현종 bhc 회장을 비롯해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어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bhc에 따르면 BBQ는 지난 2016년부터 박현종 회장 등 6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대표 임금옥)가 BBQ와의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이날 영업비밀 침해를 이유로 BBQ가 bhc를 상대로 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인 BBQ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 과정에서 BBQ는 bhc가 BBQ 내부 전산망을 접속해 경영기밀을 빼냈고, 이에 BBQ의 제품개발과 영업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BBQ 측이 주장한 bhc의 영업비밀 침해 금지 등 청구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