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매립장의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해외에서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거나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양사는 먼저 매립가스 포집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폐기물 매립장에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45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차석용)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등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LG생활건강은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ESG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LG생활건강은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원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선언했다.CJ제일제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식품업계 최초로 ‘CJ제일제당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CJ제일제당의 약속’이라는 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내 “단순한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SK E&S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약 3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과 RE100 달성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가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반도체 생산을 안정화하기 위해 산업용 전기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장이 있는 청주에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재청 등의 승인을 받았고, 지난 9월 28일 청주시에 건축허가서류를 제출한 뒤 청주시의 건축 허가만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SK하이닉스가 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KEPCO)와 발전6사가 공동 출자한 한국전력에너지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마트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효율 설비 투자와 냉장 쇼케이스 도어의 설치로 연간 1900만 kwh의 전기사용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지점 5만5000여개의 90 lm/w광효율의 LED등기구를 170 lm/w 이상의 초고효율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초고효율 LED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ject)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상장·비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으며, KT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기준 KT를 포함한 4개 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 정호영)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00만톤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등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환경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약 37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공정가스를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가스로 대체시켰다. 또한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90%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감축 설비를 설치했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볼보자동차(CEO 하칸 사무엘손)는 자회사 폴스타(Polestar)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 목표와 친환경 전동화 전략 일환으로 유럽연합(EU)이 규정한 2020년 CO2(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이로서 볼보자동차그룹은 포드와 풀링(pooling)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으며, 타사 자동차 업체와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추후 새로운 친환경 기술 프로젝트에 재투자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 하칸 사무엘손 CEO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이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할 경우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이를 위해 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와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에쓰-오일(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확보에 나선다.S-OIL은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 관리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업체인 ‘글로리엔텍(대표: 박순호)’에 투자해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연간 1만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CDM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 현상 완화를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의 태광양 사업부문 큐셀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최초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큐셀이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 관리 및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7월 22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