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활발한 굿즈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던 스타벅스가 위기에 빠졌다. 계속되는 프로모션에 업무 부담을 느낀 스타벅스 직원들이 반발에 나서면서 마케팅 '역풍'을 맞은 것이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양일간 트럭시위에 나선다. 인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굿즈 마케팅을 진행한 본사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트럭에 붙여 운영하는 방식이다. 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에서 단체행동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타벅스 직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들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의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졌다.연구개발비(R&D) 지출과 더불어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2016년 45억원에 불과했던 한미약품의 순차입금 규모는 올해 3분기 기준 7534억원으로 약 167배 증가했다.NICE신용평가는 지난 19일 수시 평가를 통해 한미약품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등급전망 조정의 주요 근거로 순차입금 증가를 꼽았다.지난 2014년부터 연간 1500억원 이상의 R&D 비용을 쏟아온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월드베스트 CJ’를 선언하며 공격적 M&A에 나섰던 CJ(001040, 회장 이재현)가 늘어난 차입금에 발목을 잡히며 대규모 부동산 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무리한 M&A로 약 4년 만에 차입금 규모가 2배로 늘어난 CJ제일제당(097950, 대표 신현재)은 신용등급 하락위기에 빠지며 결국 가양동 부지마저 매각, 그간 기대를 모아왔던 ‘CJ 타운’의 꿈도 물거품이 돼 버렸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상경영을 선포한 CJ제일제당이 최근 1조3000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매각했다.CJ제일제당은 서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