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임기가 7일 종료된다. 후임 원장에 대한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금감원은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5시 윤 원장의 이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취임 이후 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찍고 키코·사모펀드 사태 등에서 뚝심 있게 업무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만 이 과정에서 금융사고 예방보다 사후 제재에만 주력한다는 ‘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윤석헌 금감원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특별감찰을 요구했다.금감원 노조는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원장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청와대 공직기강감찰실의 특별감찰을 청구하고, 그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금감원 채용비리 피해자와 채용비리 여파로 승급제한 등 연대책임을 지고 있는 무고한 직원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윤 원장에게 우호적이던 노조가 그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정기인사 이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재무구조조정은 한계 봉착을 언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업구조 전환 및 재편을 위해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7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 개최한 ‘기업부문 취약성 :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최근 국내 경제가 다소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특히 윤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기업부채 증가 속도를 언급하며 “(속도가)OECD 국가 중 3위에 달하는 등 기업의 재무건전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