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씨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다.1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9년 9월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4개월 만인 어제(18일)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발령 받아 출근했다.이 부장은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후 통합전략(PMI) 작업을 주도하는 등 미국시장 이해도가 높고, 해외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을 맡아 ‘비비고 만두’를 이을 K-푸드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이선호 부장은 1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CJ가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월드베스트 CJ’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CJ제일제당이 지난해 미국 식품업체 슈완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26일 CJ와 네이버가 콘텐츠·물류분야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하며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 분야에서, CJ대한통운은 물류분야에서 각각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27일 네이버와 전략적 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가 뚜레쥬르 브랜드의 연속성과 지속 성장을 위해 새로운 대주주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CJ그룹과 공감대를 형성, 지난달 법원에 신청한 뚜레쥬르 매각 금지 가처분을 취하했다.28일 가맹점주 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4일 전국대표단 긴급총회를 열고 매각금지 가처분 취하를 결정,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CJ주식회사와 이재현 회장을 상대로 낸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CJ측과 긴밀한 소통을 진행하며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뚜레쥬르 브랜드에 투자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 19’ 영향으로 우리 경제에 파급 위기가 거론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재벌 6대그룹 재벌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14일 청와대 및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과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했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보유 주식 1220억원을 두 자녀에게 증여하며 CJ그룹이 본격적인 승계작업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마약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그룹 후계자로 낙점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일 보유중인 CJ주식회사 신형우선주 184만주를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과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에게 증여했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주식 가액은 주당 6만600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월드베스트 CJ’를 선언하며 공격적 M&A에 나섰던 CJ(001040, 회장 이재현)가 늘어난 차입금에 발목을 잡히며 대규모 부동산 매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무리한 M&A로 약 4년 만에 차입금 규모가 2배로 늘어난 CJ제일제당(097950, 대표 신현재)은 신용등급 하락위기에 빠지며 결국 가양동 부지마저 매각, 그간 기대를 모아왔던 ‘CJ 타운’의 꿈도 물거품이 돼 버렸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상경영을 선포한 CJ제일제당이 최근 1조3000억원 가량의 부동산을 매각했다.CJ제일제당은 서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