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은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 원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차입 기간은 1년이며 대출 금리는 6%대 후반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은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늘어났다.태영건설은 "국내 자금시장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이번 선제적 자금조달로 재무 완충력이 확보됨에 따라 재무 안정성 및 추진 중인 사업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반면 일각에서는 태영건설이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이 300%를 넘어서며 재무안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해온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통상적으로 기업의 위험신호로 보는 부채비율 200%를 넘긴데 이어 반 년 만에 부채율은 300%를 초과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부채총액은 3조2393억원으로 자본총액 1조613억원을 305.2%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이트진로의 최근 3년간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2017년 188.1% △2018년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