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기업 사이벨럼을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사이벨럼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분석도구’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는 솔루션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기업가치는 약 1억 4000만 달러다.LG전자는 최근 사이벨럼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일부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최종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전장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전장 자회사 ZKW는 멕시코 소재 공장 부지 면적을 2배 이상 늘려 생산라인을 증설하겠다고 2일 밝혔다. ZKW 멕시코 실라오 공장은 2016년부터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을 제조해온 공장으로 BMW를 비롯해 포드 링컨, GM 등에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다.ZKW는 이 공장 부지를 2만1000㎡늘려 총 3만5000㎡의 생산 면적을 갖추고 신규 인력 6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이 공장의 연간 생산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권봉석·배두용)와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합작 법인 ‘LG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LG전자는 7월 1일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 해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 설립 이후 지분 49%를 마그나가 4억 5300만달러에 인수하며, 주식 양수도 절차를 통해 7월 초 법인 설립이 완료된다.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관련 사업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2분기 LG전자 가전사업(H&A)본부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냈지만, 전장사업(VS)본부와 스마트폰(MC)본부의 부진으로 빛이 바랬다. 2분기 VS와 MC본부의 영업적자액이 4000억원에 달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부진 뿐만 아니라 전장 사업까지 적자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전자는 H&A본부에서 매출 5조1551억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2분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적층 세라믹 캐피시터(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다.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 및 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조성진·정도현)가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G화학과 사업 재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구광모 회장 체제 출범 이후 본격화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적자에 시달려왔던 전장사업 재편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LG전자 전장사업 매출은 △2017년 3조3386억원 △2018년 4조2876억원 △2019년 5조6004억원(추정)을 넘겼지만,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1069억원 △1198억원 △1976억원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