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 이어지며 장기화되고 있다.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택배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은 노조가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CJ대한통운은 1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현장에서 법과 원칙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대리점연합회와 노조가 원만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파업 3주차에 접어들면서 국민 고통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극심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배송에 비상등이 켜졌다. 쿠팡은 인근 물류센터를 활용해 배송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화재 상황이 계속되면서 역부족인 모습이다. 18일 소방당국과 쿠팡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36분께부터 시작된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만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2시까지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이 30시간 넘게 현장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내부에 택배상자 등 가연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쿠팡은 화재가 난 덕평물류센터에서 소화하는 물량은 다른 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