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24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24일 선출됐다.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 경제단체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단기적 충격과 구조적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올바른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해야 하는 경제단체의 역할이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회사 운영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수사 중인 검찰이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최 회장 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본사건물 SK서린빌딩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최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 받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SK텔레시스, SKC, SK네트웍스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상의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최 회장은 이날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다음 달 24일 대한상의 회장직에 오르게 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원정숙 영장전담 판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최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원 부장판사는 “최 회장이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으며, 범죄의 규모 및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최 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SKC 회장을, 2016년부터는 SK네트웍스 회장을 맡고 있다.검찰은 최 회장을 상대로 횡령 및 배임, 재산국외도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사전 논의가 진행됐다.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전연숙)는 2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차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변론을 마친 뒤 열린 심문이다.비공개로 열린 심문은 양측 소송대리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50여분간 진행됐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모두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재판부는 분할 대상이 될 양측의 재산을 감정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2명과 회계사 1명 등 모두 3명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오전 최 회장을 직접 불러 조사 중이다. 최 회장이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해 10월6일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SK네트웍스 서울 본사, SKC 서울 본사 및 수원 공장, SK텔레시스, SK매직, 워커힐 호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 유정준 SK E&S 사장이 이 회사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두 명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한 사장단 인사가 이루어졌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회사 측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유정준 S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핵심요소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회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적 논의가 한국에서 열린다.26일 SK에 따르면 ESG 화폐화 측정의 글로벌 표준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가 오는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VBA 2020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재무성과와 ESG 성과의 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기업들의 관련 노력을 공유하고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이 불거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자택과 회사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6일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 10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물증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SK네트웍스의 비정상적 자금 흐름을 포착, 비자금 조성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최신원 회장 자택도 포함됐다. 검찰은 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이 지원하는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민간 행사인 ‘SOVAC 2020(Social Value Connect 2020)’가 9월 1일 개최됐다.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사와 SK이노베이션이 함께 이번 SOVAC 2020에서 얻은 인사이트(통찰)를 널리 알리기 위한 ‘SOVAC 어벤져스’도 결성됐다.‘SOVAC 어벤져스’는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는 물론 ‘SOVAC’이 갖고 있는 풍성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번 ‘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은 2분기 영업손실이 4397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937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7%(5조8230억원) 하락한 7조1996억원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영업손실 1조775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손실은 4397억원으로 적자폭은 1조3355억원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영업손실 금액이 큰 편이다.코로나19 속 유가하락 및 석유제품 판매가격 하락과 판매물량 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 따른 재산분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는 전날인 21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세 번째 변론을 열었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당사자들 참석 없이 양측 소송대리인만 나와 약 45분간 진행됐다.앞서 재판부는 재산 분할에 대비해 양측의 재산 보유 현황을 정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노 관장 측은 법원에 3건의 감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정신청서는 일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의 투자 열풍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일가도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재된 SK바이오팜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주주로 등재된 오너 일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최성원, 최진원씨다.이들은 최 회장의 숙부이자 2년 전 작고한 고 최종관 전 SKC 부회장의 자녀들로 알려졌다.SK바이오팜 주식 75%를 보유한 SK㈜를 제외하면 227주를 보유한 최성원씨와 213주를 보유한 최진원씨가 오너일가다. 주식등의대량보유상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 수석부회장이 7일 오전 최태원 SK(034730) 회장과 만나 국내 빅3 배터리업체 총수간 연속 회동을 마무리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7일 오전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 및 자율주행차, 목적기반형 모빌리티 분야 등에 대해 협력 논의를 가졌다.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의 충남 천안 삼성SDI 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LG 구광모 회장에 이어 SK 최태원 회장과 만남으로써 국내 전기차 배터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르면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회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5월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6월 22일 LG 구광모 회장에 이어 이번 SK 최태원 회장까지 만날 경우,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 총수와의 회동이 마무리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르면 7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 전기차 배터리 사업장을 방문해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CEO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는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가 키워가야 할 기업가치는 단순히 재무성과·배당정책 등 경제적 가치 만이 아니라 지속가능성·ESG·고객신뢰와 같은 사회적 가치, 지적재산권·일하는 문화와 같은 유·무형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토털밸류(Total Value)”라며 “각 사 CEO들은 이 같은 기업가치 구성 요소를 활용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이어 이번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사가 '배터리 동맹'(얼라이언스)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정의선 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부회장과 첫 회동에서 미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논의한 데 이어, 약 한달 만에 또 다시 재벌 총수 간 '전기차 배터리 회동'이 성사될 전망이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오는 22일 LG화학 오창공장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전기차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진행중인 서울 중구 SKT타워를 예고 없이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Safety Net)”이라며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데 구성원들과 함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의 이혼소송 두 번째 재판이 당사자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재판은 양측이 제출한 재산목록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7분만에 종료됐다.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전연숙)는 26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재판에 불출석했다.이날 재판에서는 지난 8일 양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재산목록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상대방의 재산목록 중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은 부분의 수정을 요구하는 절차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