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영세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가 최대 0.3%포인트 인하된다. 금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카드 수수료 개편안에 따르면 오는 2022년 1월 말부터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0.8%에서 0.5%로 0.3%포인트 내려간다. 연 매출 3억~5억원 가맹점은 기존 1.3%에서 1.1%로 0.2%포인트, 5억~10억원은 기존 1.4%에서 1.25%로 0.15%포인트 인하된다. 체크카드도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기존 0.5%에서 0.25%로 0.25%포인트 낮춰진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5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총 1조1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난 수치다. 자세히 살펴보면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 상반기 367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21.4% 증가했다.같은 기간 삼성카드는 28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도 각각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