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일부 휴업까지 저울질하고 있다.11일 두산중공업(034020) 정연인 사장은 전날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보내는 요청서를 통해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 협의를 요청했다.이와 함께 정 사장은 “소극적 조치 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휴업까지 고려한 협의 방안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지속된 수주물량 감소로 올해 창원공장 전체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루마니아 공장도 정리한다.24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 등 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현지 단조 생산 계열사인 두산IMGB를 정리키로 했다.이는 글로벌 조선 발전 플랜트 경기가 꺾이고 탈석탄, 탈원전에 따른 모 기업의 이어지는 적자구조에 수년간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6년 노르웨이 업체로부터 이 회사를 237억 원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6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19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 등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는 20일부터 약 2주간 1975년생부터인 만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다.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 창원과 서울에 근무하는 52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래 약 6년 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2014년 구조조정에서는 대상자 400여 명중 절반인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