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롯데제과 주식회사’가 7월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 롯데제과는 제과 산업과 가공 유지 산업에서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국내 17개의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한 자산 3조 9000억원, 연매출 3조 7000억원에 이르는 식품업계 2위 규모의 기업이다. 통합 법인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존 롯데푸드의 이진성 대표는 영업본부, 생산본부, 마케팅본부, 이커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가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가 되기 위한 통합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펼쳐 ‘신세계 유니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 SSG닷컴, G마켓(구 이베이코리아) 3사는 마케팅 협업을 통해 유한킴벌리의 신상품 생리대를 타 판매채널보다 약 1개월가량 고객에게 선보인다. 신세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3사가 제조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주요 신상품을 단독 선 출시함으로써, 상품 매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첫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지역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식품 부문을 기존 삭품본부에서 분리해 대표 직속으로 두기로 한 것이 골자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7일 내부망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직접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수도권 1·2 본부와 영호남본부 3개 ‘지역 단위’로 나눴던 관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다만 백화점 관리는 통합하되 아울렛·프리미엄 아울렛은 별도로 떼낸다. 각 채널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새해 첫날부터 첫 통합 할인전을 선보이며,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시너지 내기에 본격 돌입한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내년 1월 1일 이마트, SSG닷컴, G마켓, 옥션, W컨셉과 함께 첫 통합 행사 'DAY1(데이원'을 진행한다.이는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온라인편집숍 W컨셉을 인수하고,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마무리한 뒤 소속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하는 첫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제 한가족이 된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001040, 이재현 회장)가 내년부터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부사장대우, 상무, 상무대우로 나눠져 있는 6개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다.CJ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원직제개편안을 지주 및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금번 임원인사에 적용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파격 시도를 하는 이유는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용되는 기존 제도로는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끌어내기 어렵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절박함이 있어서다. 벤처/스타트업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호가 내달 1일 닻을 올린다.30일 GS리테일(007070, 대표 허연수)에 따르면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다.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다.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로 올라섰다. 통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가 리워드형 헬스케어 서비스 'ONE워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걷기, 달리기 등을 즐겨 하는 MZ세대들의 트렌드를 CJ ONE 앱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ONE워크'는 앱 접속 후 사용 권한을 받은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1000걸음에 CJ ONE 1포인트씩매일 최대 1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주동안 일자별로 개인별 걷기 정보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액 3조 5599억원, 영업손실 703억원, 당기순손실 2648억원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9.9%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무엇보다 2020년 4분기에는 매출액 8808억, 영업이익 170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는데 화물 부문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독과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국회 국토위 소속 박상혁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143개의 국제선 가운데 양사 통합시 점유율이 50%를 넘는 노선이 32개(22.4%)에 달했다. 이는 본보가 지난 19일 보도한 [독과점 논란] 대한항공-아시아나, 초대형항공사 '독점폐해' 어쩌나…북미노선 70% 차지 제하의 기사와 의견이 같다.특히 박 의원은 “통합 대형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