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노사가 지난 21일 11년 만에 임금(기본급) 동결 합의후 조합원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했다. 조인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이번 최종 임금동결은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올해 코로나 19에 따른 역대 세 번째다. 25일 진행된 찬반투표는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실시됐다.현대차 전체 조합원(4만9천598명) 중 4만4천460명(투표율 89.65%)이 참여한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노조가 코로나19로 올해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주장과 달리 올해도 어김없이 임금 인상안을 전면 화두로 내세워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예년보다 3개월 가량 늦게 임금협상이 시작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020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어제(13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갖고, 오는 19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도 어김없이 협상 화두는 '임금 인상안'인데, 코로나 19 장기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노조가 3개월 전 코로나 19 장기화로 올해 임금인상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동결을 외쳤지만, 다시 임금인상 요구에 나섰다.“미래 생존을 위해 능동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노조가 결국엔 매해 임금 인상을 요구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늘부터 3일간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현재 노조 측에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강성노조로 대변되는 현대차 노조가 이전과는 다른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최근 현대차 노조 집행부가 자진해서 노조원들에게 “내연기관차 생산 방식을 미래에도 고집하면 우리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수소 및 전기차, AI(인공지능) 기술 관련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단순히 거부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노조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현대차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득에 나섰다.강성 노조 아이콘으로 상징되던 현대차 노조가 향후 전개될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는 최근 잇따른 신차 결함 논란이 불거지자 '품질혁신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임직원과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열린 '품질세미나'에서 최근 출시된 신차에 대한 여러 결함 발생이 잇따르자, 신차 판매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품질 개선 방안에 착수했다.이를 위해, '품질 위원회' 신설 및 생산 과정에서 '스마트태그'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현대차는 자사의 해외공장 대비 국내공장에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가 출고한 완성차의 하자에 따른 연간 클레임비용을 추산할 경우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현대차 노조와 사측은 '품질 개선'이 절실하다는 입장에 동의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노사협의회는 노조 근로자 부주의로 연간 품질하자에 따른 클레임 비용이 약 3조원에 육박한다며, 특히 제조 과정에서 스크래치, 부품 간 조합에서 간격이 발생되는 갭 단차 등 단순 작업자 부주의로 발생하는 관련 클레임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일부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매해 임금 인상을 요구해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이전과는 달라진 양태를 보이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판매 수요 감소 등으로 올해 임금은 사측에게 양보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대표 정의선, 하원태, 이원희) 경우 올 1분기부터 코로나 19영향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하는 과정 속에서 향후 현대차 방향이 갈수록 미래차 계획 쪽으로 초점이 옮겨지다보니, 노조 주장이 이전과는 다른 양태로 변하고 있다.올해 4월 현대차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