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가 충청북도 청주시로부터 LNG발전소 건축 허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8일 SK하이닉스가 지난 9월 28일 제출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LNG발전소 건축허가를 승인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전기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조달해 반도체 생산을 안정화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장이 있는 청주에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다.이후 이와 관련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재청 등의 승인을 받았고, 청주시의 건축 허가 승인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건축 허가로 SK하이닉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각계의 비판 속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최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64명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이후, 이번에는 환경단체가 포스코를 ‘기후·노동·인권악당’이라고 규정하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0일 “안전, 상생, 윤리, 창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표방하는 포스코의 4대 핵심가치지만 지금 포스코 뒤에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살인기업, 질병공장, 군부독재 돈줄이라는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이 철광석을 통해 철을 만들어 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고로 정기 보수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