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DN8) 2만 5113대-기아차 K5(DL3) 3758대-제네시스 GV80(JX1) 3247대 총 3만 2113대

현대차 쏘나타(DN8)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쏘나타(DN8) /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로나쇼크’를 겪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신차 리콜 사태까지 발생했다.

16일 국토부 리콜센터의 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 5113대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DL3) 3758대, 제네시스 GV80(JX1) 3247대 등 3만 2113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세부적으로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DN8) 등 3개 차종 2만 5113대와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K5(DL3) 3758대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에 따라 원격 주차 시 간헐적으로 제동 제어가 되지 않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시스 GV80 /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 (사진=현대자동차)

또 제네시스의 첫번째 SUV인 GV80(JX1) 3247대에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보조 제어기와 통신장애 발생 시 계기판에 차로변경 보조 기능의 고장 경고문구가 표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경우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일단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에 따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의 소유자들은 오는 2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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