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중국 수입산 콘센트 제품에 대해 리콜에 나선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수입 판매하는 '멀티콘센터 T자형(모델명:XWL-16ATK)'는 ▲온도상승 부적합(단자의 온도상승이 기준값 45K 초과) ▲단자 및 영구 고정형 단자 부적합(단자부 영구 접속 미적용)의 제품결함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장기간 사용 및 제품 노화시 단자부 헐거움 발생으로 인한 단락 및 과도한 온도가 발생할 수 있고, 통상 사용시에도 과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동원F&B(049770)가 일부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대해 세균 검사 기준 부적합을 통보 받아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선다. 3일 동원F&B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동원F&B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460g)' 중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 회수 대상은 2022년 10월 14일 동원F&B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 13일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만족센터에서 교환·환불 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가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간편하게 뿌려먹는 김가루' 제품에 대해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리콜)에 나섰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 제조사는 김노리로 김 유통기한은 2023년 4월 18일까지다.이번 리콜은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 부적합'에 따라 이뤄졌다. 사카린나트륨은 츄잉껌, 뻥튀기 등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인데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이유로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식약처는 유통 재고량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스타벅스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히드가 검출돼 논란이 된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 대해 11일부터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이날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에 대해 지난달 22일부터 자체적으로 회수와 보상 조치를 시작했으나,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자발적 리콜을 하면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받게 된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000270)가 호주에서 판매한 스포티지와 스팅어 5만 7천여대가 엔진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18일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에 따르면 호주 교통안전국(ATSB)는 기아가 판매한 스포티지와 스팅어 총 5만 7851대에 대한 리콜을 게시했다.리콜 대상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시판되고 있는 스포티지 5만 6,203대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된 기아 스팅어 차종 1648대 등이다.특히 이들 차량들은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단락 현상으로 차량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 코나EV 1조원대 리콜에 이어 미국에선 기아 K7과 스포티지 38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새해부터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품질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앞서 미국 교통안전국, NHTSA는 기아의 SUV 모델인 스포티지 2017년~2021년식과 기아 K7(수출명 카덴자) 2017년~2019년식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153개 차종 25만 2065대에 대한 리콜 개시와 함께 연료소비율(연비)이 과다하게 표시된 E300 2만 9769대 소유주에게 경제적 보상을 실시한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E300 2만 9769대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한 것으로 확인돼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보상 신청이 가능한 차량은 지난 2015년 12월 21일부터 2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한 ‘아이오닉5’ 본격 판매를 앞두고, 코나EV의 대규모 리콜에 이어 투싼, 스팅어 등 18만대 리콜까지 겹치면서 새해부터 난관에 봉착했다.25일 국토부는 현대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18만 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투싼(TL)의 경우 지난 2014년 10월 8일부터 2020년 10월 10일까지 생산된 18만 5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EV)차량의 리콜 규모와 향후 조처 등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22일 국토부 변창흠 장관은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나EV’ 차량 화재에 따른 리콜과 관련해 “조사가 거의 마무리 됐고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국토부는 원인 모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한 현대자동차 ‘코나EV’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19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차량 결함 조사를 지시했다.이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0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를 자발적으로 실시했지만 화재는 국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BMW 화재’ 사태처럼 제조사가 차량 결함을 은폐, 축소하거나 거짓으로 공개할 경우 2월부터 손해액의 5배를 배상해야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실시된다.26일 국토부는 ‘BMW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등이 내달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늑장 리콜 시 자동차 제작사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국내 상반기 출시가 점쳐지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함인 7세대 S클래스(w223)가 해외에서 결함으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25일 모터원 등 해외 주요 자동차매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W223 생산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럽 현지에서 리콜이 실시된다고 했다.이번 리콜은 스티어링 휠 일부 부품인 타이로드 제작결함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에 따른 리콜 대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1400여 대 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제네시스 G70 화재 등 현대자동차의 문제 사례와 이에 따른 부실한 대응을 비판하며 정의선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했다.20일 청와대는 제네시스 G70 화재와 기아 K5 진동 떨림 피해, 그랜저 엔진오일 감소와 화재, 팰리세이드 시동꺼짐 등 사례를 열거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올라온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자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통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한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해 8가지 리콜로 잡음이 여전히 일고 있는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V80이 이번에는 실내내장재에서 두통이나 눈 따가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톨루엔 성분이 권고치를 초과해 검출됐다.13일 국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 조사결과에 조사대상 중 유일하게 GV80에서만 톨루엔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화재 위험 가능성이 높은 투싼 차량 47만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9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투싼 차량 47만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리콜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특정 모델 연도, 그리고 추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 투싼에 적용된다.특히 이번 리콜은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투싼에서 내부적으로 오작동하고 전기 단락을 일으킬 수 있는 브레이크잠금방지시스템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2021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현대자동차가 ‘코나EV’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국내에서 3만2668대, 해외에서 9만590대가 판매되며 12만 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 니로EV까지 합세할 경우 현대-기아차그룹은 해외에서 역대 최대인 30만대가 넘는 친환경차를 판매했다.이처럼 현대·기아자동차는 내년 전기차 시대 원년을 앞두고 세계 시장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시동꺼짐과 화재발생’ 우려로 BMW와 아우디폭스바겐이 판매한 BMW 5시리즈 차종과 아우디 A6 등에 대한 리콜이 일제히 실시된다.24일 국토부는 BMW와 아우디폭스바겐 등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BMW 경우 520d 등 44개 차종 6만 3332대가 리콜된다. 우선 이들 차종은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특히 타이밍체인이 끊어질 경우 차가 주행 중 멈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세계적인 독일의 완성차 업체인 BMW(대표 올리버 집세)가 2년 전 한국에서 '불자동차' 논란을 일으키며 리콜 조치됐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EGR(Exhaust-Gas Recirculation) 모듈 결함에 대해 2년만에 본국인 독일과 유럽에서 리콜을 진행한다.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모빌워헤(automobilewoche)에 따르면 BMW는 22일 BMW와 Mini 브랜드 디젤모델 약 14만5000대 차종에 대해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중 열을 식혀주는 쿨러의 화재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이번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코나 EV(전기차), 코나 HEV, 넥쏘(FE), 제네시스 G90 등 총 5만1048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기아자동차(000270) 쏘울(SK3) EV 1895대도 리콜을 실시한다.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현대차의 코나 EV, 코나 HEV, 넥쏘 PE 등 5만1048대, 기아차의 경우 쏘울(SK3) EV 1895대, 토요타 렉서스 등 1만5024대, 포드 Mondeo(몬데오), MKZ, MKX, Mustang(머스탱) 등 1만3549대, FCA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2일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주)위니아딤채가 화재우려가 높은 자사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제조모델, 뚜껑용 구조)에 대해 자발적인 제품 수거 등(리콜) 시행을 한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최근 5년간 화재추이 분석과 전기안전연구원의 추가 분석 결과,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 내장고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 등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