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CI.
GC녹십자 CI.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0%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47.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2.9% 늘었다. 

구체적으로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8.2%포인트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들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확연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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