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이는 올해 매출 목표(29조7000억원)의 28.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38.4% 늘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석유화학 설비공사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총매출액이 8조16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573억원, 당기순이익은 9793억원을 기록했다.호반그룹의 총 자산 규모는 16조9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4600억원 증가했다.호반그룹의 주력 기업인 호반건설은 건설 경기 침체에도 매출액 1조8709억원, 영업이익 1852억원, 당기순이익 5897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했다.상장기업인 대한전선을 주력 계열사로 둔 호반산업은 매출액 6282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당기순이익 859억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매출액은 847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094억원)보다 59.5% 늘었다.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공공공사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비춰볼 때 하반기 수주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해외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600억원 규모 도로공사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원 규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788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8% 증가했다. 순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했다.두산건설은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7000억~1조8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총차입금은 2862억 원으로 10년 전 1조7000억원에 비해 6분의 1 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상반기 매출액은 1조 6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순이익도 733억원으로 430% 증가했다.태영건설은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은 양산사송 등 자체 사업 준공과 종속회사 등 추진 중인 사업이 본격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0일 수주한 옥정 포천(당사분 약 1600억 원)을 포함해 8월 현재 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081억원으로 2.1% 소폭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 등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 식품 사업과 바이오∙FNT 부문의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은 성장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528억원, 매출액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 ENM(035760)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490억원으로 0.9% 감소했다.엔터 사업이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으로 이익이 감소해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커머스 산업은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집행이 감소한데다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에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 '매수'를 철회하거나,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우려를 표하는 모양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1%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국내에선 면세 채널 하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1% 줄었다.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선 면세 채널 하락으로 전체 매출이 축소됐다. 중국 매출이 감소한 해외 시장도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하락했다.다만 주요 자회사들은 핵심 제품과 성장 채널에 집중하며 매출과 이익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1분기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837억원으로 2.4% 소폭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에 뷰티(화장품) 사업과 에이치디비(생활용품) 사업의 매출이 각각 0.3%, 1.9% 증가했으며,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 매출이 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사 매출의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조 881억원 영업손실 3조 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에도 지속되며,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져 당사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며 “그러나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빵·케이크 50종에 대한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원부자재 가격 등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가 유례없는 고물가에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만큼,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7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261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지난해 영업이익 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951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해 계약 종료 정산으로 반영된 일시적 이익의 기저효과로 60% 감소했다.4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 523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는 31%를 기록했다. 메디톡스는 이 같은 호실적이 톡신과 필러 등 주력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전년대비 톡신 제제 매출은 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데 반해, 증권가는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고 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6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순이익 또한 5379억원으로 9.7% 줄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지난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 매출은 26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다. 쿠팡은 올해 경쟁 범위를 이커머스에서 그치지 않고 신세계, 롯데 등 국내 대표 유통공룡과도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연간 흑자 기대감 커져2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4분기 8340만달러(1133억원, 환율 1359원 기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53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적자 규모도 2배 가량 확대돼 아쉬움을 남겼다. 11번가는 전날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와 IR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액이 전년(5614억 원) 대비 41%(2276억 원) 증가한 7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4분기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317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45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2022년 매출 2421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96%, 19.33%씩 감소한 수치다. 웹젠은 2022년 실적은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7개의 신작 게임을 개발해 왔지만,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개발 일정이 늦어지는 등 신작 출시 지연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2023년에는 꾸준히 확보한 파트너사의 신작 게임들을 퍼블리싱하고 하반기부터 자체제작 게임들의 게임 정보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 507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라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bhc치킨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후 10년 만의 성과로, 지난 2017년 삼성전자 출신 임금옥 대표가 취임 이후 bhc치킨 성장에 가속도를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임 대표는 취임 후 본사와 가맹점 간의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 경영'을 본격화했다.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의 중요성을 설득, 영업규칙 준수를 기반으로 고객 클레임을 줄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원그룹이 지난해 8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49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8조866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3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다. 특히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참치 어획 사업과 연어등 기타 수산물 판매 등 수산·유통 분야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별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022년 매출 386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각각 4.4%, 61.4%씩 감소한 수치다. 지역 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22년 해외 매출 비중이 81%를 차지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PC·콘솔 플랫폼 비중도 81%에 달했다.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3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에 집중하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다양한 준비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