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7113억원으로 11.3% 증가했고, 순이익은 694억원이다. R&D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혈액제제 매출이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헌터라제 매출이 30% 이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2일 "미래 개척을 위한 도전의 DNA를 다시 흔들어 깨울 때"라고 강조했다.허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창립 후 56년의 시간 속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다져온 시간이 겹겹이 쌓여 성장을 위한 양질의 연료가 되었고, 목표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됐다"며 "이제 다시 청년(靑年)의 심장으로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뛰어오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온 끈질긴 도전의 시간처럼, 불가능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232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순이익은 109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0%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47.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0억원으로 2.9% 늘었다. 구체적으로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GC지놈은 지난달 30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한다는 설명이다. 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하여 앞으로 기술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는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GC케어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로 확장한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선보이며 데이터 및 모바일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좋은 가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페라미플루’의 생후 6개월이상 2세미만 영유아 투여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주사 제형의 독감치료제가 이 연령대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10년 출시된 ‘페라미플루’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제품은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하는 경구용 치료제와 달리 1회 주사만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페라미플루’의 영유아 허가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15억원으로 젼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57억원으로 11% 증가했다. GC녹십자의 분기 매출이 4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상승했다.R&D 투자를 34.2% 늘리는 동안 주력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 폭을 키워 수익성도 잡아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랩셀(14451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60%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 또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구체적으로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기술이전료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 매출 규모 또한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했다.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동기 보다 15%p 개선됐다. 미래 투자인 R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허문 ETC본부장(상무)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허문 신임 본부장은 한국얀센, 한국애보트 등 글로벌 제약사의 전문의약품(ETC) 영업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부터 최근까지 19년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국가별 영업 부문장(National Sales Manager Primary Care BU)을 역임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영업 부문의 효율적인 조직 운용을 위해 ETC 부문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글로벌 제약사에서 쌓은 허본부장의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특히 “우리가 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등 3개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는다.특히 로제텔은 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인 로수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최근 증권 시장이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관심으로 뜨겁다. 모더나 위탁생산(CMO) 가능성으로 주목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치료제 ‘렉키로나’를 개발한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증시 현황으로는 치료제보다 백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성과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겠으나 주가 등락에서는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그러나 이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사안으로, 추격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18일 삼성바이오의 주가(오전9:30분 기준)는 전일 종가 대비 3.2% 상승한 90만 2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위탁생산(CMO)과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원액 생산(DS‧Drug Substance)’을, GC녹십자(006280)는 국내 유통을 맡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목표 주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가에서 제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 주가 평균은 97만3636원이며, 녹십자의 경우 48만2500원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백신 관련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배리셀라주는 기존 수두백신과 같이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된 수두백신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도 한층 개선했다.회사 측은 배리셀라주가 생후 12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태국과 국내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건국 이래 사상 초유의 공중위생 사건이 발생했다. 이제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규모 감염사태에 전 국민은 혼란에 빠져 있다.특히 병원영업이 주 업무인 제약업계 영업직의 경우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국내사의 경우도 그보다는 조금 늦긴 했으나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이는 결국 ‘눈 가리고 아웅’이었다는 사실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영업사원들이 갖는 실적 부담은 여전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