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총 352세대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울산 신천동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울산 신천동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은 제이디앤씨가 발주한 '울산 신천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공동주택 35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1043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선호도 높은 상품구성 및 특화설계, 울산 송정지구 외 전국 10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실적과 우수한 신용등급 등이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김용철 반도건설 영업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기존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프로젝트 수주 및 친환경 신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52년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울산 송정지구 반도유보라 명성에 이어 울산 북구에 또 하나의 명품 단지를 짓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주택사업을 넘어 민간개발사업, 공공·민간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 복합건축물 개발, 해외 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해 왔다. 그 결실로 이번 수주를 포함 올해 상반기 총 6건의 4625억원 규모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또 울산 신천동 일원 주상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해 수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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