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글로벌 걸그룹’ XG(엑스지)가 걸그룹 래퍼 계보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30일 X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랩 싸이퍼 ‘GALZ XYPHER’ 프랙티스 영상 마지막 주자인 주린의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향한 뜨거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코코나, 마야, 하비, 주린이 참여한 랩 싸이퍼 ‘GALZ XYPHER’ 영상은 30일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하는 뜨거운 기염을 토한 것은 물론 미국, 일본, 브라질 국가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선보인 네 사람의 압도적인 랩을 향해 해외 각국에서는 “이렇게 강한 래퍼들을 본 건 처음이다”, “너무 좋아서 강렬하다”, “이 소녀들의 재능에 감탄했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에서는 XG 싸이퍼의 음악을 사용한 콘텐츠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그런가하면 코코나의 싸이퍼 트랙 원곡자이자 래퍼 J.I.D와 프로듀서 Dj Scheme가 직접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공유하며 극찬을 보냈으며 R&B 그룹 Destiny's Child(데스티니스 차일드) 출신의 Kelly Rowland(켈리 롤랜드), 싱어송라이터 Bebe Rexha(비비 렉사)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까지 가세해 ‘샤라웃’(Shout out, 힙합 문화에서 존중과 감사 등을 표시하는 행위)하는 등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뉴 메탈’의 대표 밴드 Limp Bizkit (림프 비스킷)의 보컬 Fred Durst(프레드 더스트)는 물론 패션 업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샤라웃이 이어졌으며 브라질 축구 레전드 Marcelo (마르셀루)가 XG 공식 계정 팔로우하는 등 ‘글로벌' 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XG가 랩 싸이퍼 ‘GALZ XYPHER’를 통해 해외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것은 걸그룹 랩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랩뿐만 아니라 보컬과 퍼포먼스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들어냈던 XG인 만큼, 앞으로 일곱 소녀가 남길 임팩트와 독보적인 정체성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월 첫 싱글 ‘Tippy Toes’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 XG는 앞으로 독보적인 색깔의 ‘XG표 장르’를 구축, 음악 시장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XG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