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원 5개소 디자인 제안 접수

수원당수 근린공원3 (사진=LH)
수원당수 근린공원3 (사진=LH)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도시공원 내 정원 디자인과 경관 향상을 위해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설계 단계에서 실시되며 선정된 정원 작품은 도시공원 조경 공사 내용에 반영된다.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이며,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

정원 콘셉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이다. 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곳으로,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한 자다. 공동으로 응모할 경우 총 2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 공모 참가자격을 충족해야한다.

공모 일정은 △제안서 제출확약서 접수(7월 11일~17일) △제안서 접수(8월 21일) △당선작 공고(9월 중)이다. 작품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을 쉽게 접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정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