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1200억원 규모···청주 최대 재개발사업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청주 사모2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1200억원 규모의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컨소시엄의 주간사는 현대건설이며,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총 4개사가 참여한다.

청주 사모2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을 재개발하는 청주 최대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 동, 공동주택 4148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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