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20세대

산본1동1지구 재개발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산본1동1지구 재개발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6300억원 규모의 경기 군포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지난 26일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소유주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일대 8만4398.9㎡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또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사옥을 설계한 글로벌 건축·기획·디자인사인 NBBJ와 손잡고 특화 설계를 계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군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위해 해외 설계사와 협업해 지역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포함한 혁신 설계를 제안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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