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사업조건·특화설계"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투시도 석경 (사진=대우건설)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투시도 석경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8일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올해 첫 재건축 사업 수주전이다.

이로써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2파전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 6단지 새 단지명으로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와 백금을 의미하는 '플래티넘'을 조합해 '푸르지오 포레티넘'을 제안했다. 최고로 빛나는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있는 안산 주공6단지는 현재 590가구 17개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세대 7개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4일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했으며 오는 23일 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시공자사 선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소유주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에서 오랜 기간 인허가, 시공, 준공 경험을 쌓으면서 수많은 명품 단지를 조성해 왔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현재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와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등 대우건설이 시공한 단지들이 안산시 아파트 시세를 이끌며 지역 내 최선호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두 단지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는 각각 4억8900만원, 3억7390만원대로 시작해 현재 KB 실거래가 기준 8억2000만원, 8억6000만원으로 최소 3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립 이후 50년 기간 중 36년간 안산과 함께한 든든한 동반자"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과 월드클래스 설계를 통해 주공6단지를 안산을 대표하는 푸르지오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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