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과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 왼쪽부터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과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11일 스노우피크코리아와 복합개발 프로젝트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산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 핵심 콘텐츠인 '도시 녹색 마을'(Urban Green Village)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지 내 녹지를 친환경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도시 아웃도어 콘셉트를 적용한 주거 및 호텔, 캠핑 오피스, 리테일 및 식음료 매장의 개발과 운영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

현산 관계자는 "스노우피크와 다양한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등 주요 전략 사업지에도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에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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