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 목표

현장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장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대표 이정렬)은 3월에 접어들며 해빙기 전 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상 모의훈련에는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작업 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 응급 조치부터 보고체계 가동 등 구체적으로 진행했다.

반도건설 대표이사,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사에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지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또 전 현장에 새로 배치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훈련을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경력직을 포함해 신규 현장 투입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침하와 토사 붕괴 등 재난 발생 위험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 걸쳐서 흙막이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미흡한 부분 발견 시 즉각 시정 조치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며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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