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시 실무 방문 일환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이들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정한 국가 발전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교통, 물류, 관광, IT,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에 합의했다.특히 카자흐스탄 정부는 올해 박 시장을 알마티로 초청했고, 박 시장은 이를 수락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 시장은 도시개발 계획을 소개, 부산시에 새로운 국제공항이 건설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카자흐스탄 수도권 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현지시간 기준 지난 1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에도 의미가 크다.알마티 현지에서 진행된 이날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 사업비는 7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 17일 아시아나항공은 5월부터 국제선 54개 노선, 주413회까지 운항을 늘리며 여객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6개 노선을 증편해 팬데믹 이전 대비 운항률을 약 71%까지 끌어올렸으며, 연말 정상 운항을 목표로 계속해서 항공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5월 중국과 미주를 포함한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한다. ▲항저우 ▲난징 ▲창춘 노선을 각 1회씩 늘려 주 3회에서 5회까지 운항하고, 기존 주 10회 운항하던 ▲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SK건설은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ublic Private Partnership, 이하 PPP)사업을 통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총 연장 66km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준공후 운영한 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가령 그간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가 녹색성장 신탁기금(KGGTF) 재원을 활용한 23개 개도국 대상 그린·디지털 뉴딜 기술협력사업에 987.4만불(총사업비 1747만불) 지원을 승인했다.1일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 녹색성장 신탁기금 재원을 활용한 23개 개도국 대상 그린·디지털 뉴딜 기술협력사업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승인으로 기재부는 총 33억불 규모의 그린·디지털 뉴딜 연관 분야의 세계은행그룹(WBG) 사업으로 발전하는 레버리지 효과를 가져 올 뿐만 아니라, 국내 그린·디지털뉴딜 유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의 해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이자 운송물류 회사인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 김정훈)가 중앙아시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신호탄으로 카자흐스탄에 신규 지사를 설립해 현지 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함께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현대글로비스는 카자흐스탄 음료 제조 및 판매기업 RG 브랜즈(RG Brands)와 7년간 운송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카자흐스탄 RG 브랜즈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음료 전문 업체로 현지 음료 시장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수, 차, 탄산음료 등을 취급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경북 구미사업장 내 TV 일부 라인을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이전한다. 국내에서는 롤러블, 월페이퍼 등 초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고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시장에 TV를 전담 공급하는 거점 생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TV 생산 및 인건비 절감으로 TV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말 국내 구미사업장 TV·사이니지 생산라인 6개 중 2개 라인을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 공장으로 이전한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SK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다자개발은행(MDB)로 구성된 대주단과 체결했다.13일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현지에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다자개발은행(MDB)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자금 조달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Almaty Ring Road) 사업의 금융약정이 마무리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는 의미다.SK건설은 한
KT가 중앙아시아에 원격의료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자흐스탄의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서카자흐스탄 주립의대, 악토베주(州) 보건청 및 4개 유관기관과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 진단솔루션과 한국의 의료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의료환경의 개선을 골자로 한다. KT는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 현지에 만연한 질병을 진단하는 모바일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