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한진(002320)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조에밀리리(조현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주주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조현민 사장은 불법행위의 당사자로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하여 기업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있다"며 선임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먼저 연구소는 "조현민 사장은 이른바 '물컵갑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이는 총수일가에 대한 부도덕성 문제로 번져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생활쓰레기소각장 대주주인 서희건설(035890, 각자대표 김팔수·김원철)이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고 환경적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자연녹지지역 일대에는 아파트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어 경주 지역 주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초 소각장 운영사인 '경주환경에너지'에 민간투자사업 협약 해지를 통보한 뒤 지난 7월 25일 계약을 최종 해지했다.시는 해지 사유로 △의무 소각량 불이행 △대수선 의무 위반(소각장 처리능력 지속 감소) △유지보수 및 관리 태만 등에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 소속 직원들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6일 오전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SPC근무시간 조작 전수조사 및 공짜노동 금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의 불법행위에 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신환섭 화섬식품노조 위원장은 “불법파견 및 임금체불 논란 이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피비파트너즈를 설립했으나 이름만 바뀌었을 뿐 실상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그 당시 불법을 자행하던 이들이 피비파트너즈 설립 시 모두 관리자
▶ 발의의원 명단문미옥(더불어민주당/文美玉) 고용진(더불어민주당/고용진) 김경수(더불어민주당/金慶洙) 김영춘(더불어민주당/金榮春) 김정우(더불어민주당/金政祐) 김현권(더불어민주당/金玄權) 박광온(더불어민주당/朴洸瑥) 박범계(더불어민주당/朴範界) 박정(더불어민주당/朴釘) 박주민(더불어민주당/朴柱民) 박홍근(더불어민주당/朴洪根) 송옥주(더불어민주당/宋玉珠) 신창현(더불어민주당/申昌賢) 오제세(더불어민주당/吳濟世) 유승희(더불어민주당/兪承希) 유은혜(더불어민주당/兪銀惠) 윤관석(더불어민주당/尹官石) 윤후덕(더불어민주당/尹厚德) 이상민(더
ICT(정보통신) 해외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처음으로 '세계 3위'에 올라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ICT 창업·벤처 정책이 투자유치금액, 지원 기업 매출, 점체 임직원 수 등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ICT 수출액 '감소'…정부 "선방했다" 평가지난해 ICT 분야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세계 첫 3위에 올랐다. 세계 ICT 산업 성장률이 하락세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시장은 올해 소폭의 회복세를 기대하고
오는 10월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경제계는 물론 처음으로 국회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 축제라는 데 의미가 크다.박람회에는 CJ, 한진 등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및 우수 중소 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에서 청년 및 여성 인재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CJ, 한진, 신세계, SK, 한화, 금호아시아나, LG), 대기업 협력
오늘 15일로 1주년이 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최근 2개월간 창업보육기업 수가 2배로 늘었고, 중소기업의 기술・판로・자금지원 건수도 3배 증가했다.또 2개월간 투자펀드 집행실적도 108억원에서 359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전국에 혁신센터 개소가 완료된 이후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미창부에 따르면 6월말 대비 현재 최근 2개월여간 업력 7년 미만의 창업보육기업 수는 180개에서 391개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창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기업 수와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11일 미래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보육기업 수는 180개에서 391개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창업보육기업의 매출은 23억원에서 193억5000만원으로 8배, 신규인력채용은 48명에서 82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의 기술·판로·자금 지원 건수도 104건에서 281건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유네스코의 ‘2015 세상을 바꿀 10대 IT 기술’ 그랑프리를 수상한 테그웨이 외에 JB드론코리아, 이대공
(한국정책신문 = 이다영 기자)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청년실업률은 11.1%, IMF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체감경제고통수치에도 20대 청년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40.6%로 전체 평균 19.5% 보다 무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 청춘들은 내일도, 내 일없는 불안감을 안고 지금도 이력서와 춘투(春鬪)를 벌이고 있다.이에 중앙정부와 지자체도 가용한 자원과 정책수단을 동원해 청년고용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을 참고로 한 이 정책 기사가 그들에게 한줄기
(한국정책신문=김인영 기자) 해가 갈수록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 속에서 기업들의 소극적 인력채용이 주된 이유라 할 수 있지만,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대기업 쏠림 현상도 한 몫을 한다. 과연 중소기업은 취업을 기피할 만큼 부족한 일터일까?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이 급여와 복리후생 등에서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기업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중소기업이 있다. 바로 강소기업이다. 강소기업은 시장과 차별화된 기술혁신과 노하우로 세계시장과 경쟁하는, 말 그대로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