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입주 전부터 부실 시공으로 논란이 됐던 '신동탄 SK뷰파크(1차)'에서 입주민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로인해 시공사 SK에코플랜트는 38억 배상 위기에 놓였다.건설업계와 월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신동탄 SK뷰파크(1차) 입주민들이 시공사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를 상대로 소송한 하자보수소송에서 원고(입주민)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1심 재판부는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한국건설사업관리기술원 등의 감정평가를 통한 하자보수 관련 감정평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 입찰 당시 담합해 형식적으로 입찰하고 고의로 탈락한 건설사들이 받은 설계보상비를 반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부산교통공사가 6개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한 설계보상비 반환소송 상고심에서 원고가 패소했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판결의 피고 측은 대우건설, 한창E&C, 금호건설(전 금호산업), 혜도종합토건, SK에코플랜트(전 SK건설), 삼미건설 등이다.앞서 부산교통공사는 2008년 12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Hi-Tech)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하며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SK에코엔지니어링(대표 윤혁노)은 15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고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이하 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2002년 SK로 입사해 SK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자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해 담합한 건설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가스공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3일 '천연가스 주배관 및 건설공사' 입찰에서 가격 담합 행위에 가담한 건설사 19곳에 대해 총 1160억원의 배상금을 가스공사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피소 건설사들은 금호건설, DL이앤씨, 대보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 신한,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 새 이름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건설업 친환경 프로젝트 '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견본주택 에코에디션은 건강한 방법으로 견본주택을 짓자는 취지로, 분양 후 남겨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명 변경 이후 건설업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의식이 반영된 프로젝트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3R 시스템'을 도입했다. 3R 시스템은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다시 사용(Reus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4~5월 아파트 브랜드 중 국내 소비자들 관심도 1위가 대우건설 '푸르지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GS건설 '자이'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4월1일~5월31일, 2개월 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은 각 채널 정보량 순으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과 SK하이닉스 등 SK관계자들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경기신문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SK건설 등 SK그룹 임원들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부지 토지 매입설이 주민과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제기됐다.원삼면 현지 일부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SK그룹 임직원들이 대부분 차명거래는 물론 법인을 동원하기도 했으며, 계약금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A부동산 중개업자는 "사업 발표 이전 S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서산 대산지구 한성필하우스 아파트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한성필하우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239세대 △67㎡ 8세대 △59㎡ 530세대 △53㎡ 3세대 등 총 780세대로 구성됐다. 한성필하우스는 산업단지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겨냥한다. 특히 주 배후수요로 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여수, 울산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적인 석유화학단지이다. 1516만㎡ 면적의 대한민국 3대(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을 바꿨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24일 SK건설에 따르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했다.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이다.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SK에코플랜트는 순환경제를 실현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 Co.Ltd)'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SK건설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0월 법원에 SK임팩트, SK에코플랜트, SK서클러스 등 3개의 사명을 '상호 변경의 상호 가등기'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중 SK에코플랜트가 SK건설의 사업방향과 건설사로서의 정체성이 드러나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최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충남 서산에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 맹정호 서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부생수소를 활용한 탄소 배출 없는 연료전지 발전 실증에 나선다.SK건설은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 기업인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SK건설·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 3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SK건설과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SK건설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건설사업' 수주 입찰에서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SK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불참 이유에 대해 "입찰 단계에서는 수시로 있는 일로, 내부 검토 후 사업에 참여 안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사업제안서 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GTX-C노선 건설사업은 현재 4개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한국인프라디벨로퍼) 등이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이 참여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이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감소에도 지난 2019년 경영실적을 인정해 대표이사 연봉을 2배 가까이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SK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재현 SK건설 대표는 지난해 연봉이 13억 5700만원으로 1년전(7억 9300만원)보다 71.12% 증가했다.SK건설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8조7115억4500만원으로 전년도(9조921억8700만원) 대비 4.18%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48억900만원으로 전년도(4338억100만원) 대비 34.33% 감소했다.매출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대표 안재용)는 안재용 대표가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안재용 사장은 2018년 7월 SK바이오사이언스 출범과 함께 대표로 취임, 회사의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평소 열린 소통을 강조해 온 안재용 사장은 특유의 리더십으로 임직원의 역량과 화합을 이끌어 취임 후 매년 최대 경영실적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 사업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공모전 '테크오픈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드림벤처스타 7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트업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K건설과 광건티앤씨, 삼언전공, 화이트금속 등 SK건설 비즈파트너가 함께 참여해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개발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모집공고를 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내세워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우동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약 5500억원에 달한다. 우동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DL이앤씨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표를 받아 SK건설(대표 안재현)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로써 우동1구역 재건축 사업의 단지는 '아크로 원하이드'로 정해졌다. DL이앤씨는 조합 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사업 관련 일부 정관 변경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ESG관련 의사결정과 경영전략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의 투명한 직무 수행을 위한 장치로 ‘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명문화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친환경 등 새로운 사업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ESG위원회와 지배구조헌장을 통해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부산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인 서금사촉진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이 시작됐다. 서금사촉진5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9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서금사촉진5구역은 지난 2018년 DL이앤씨, SK건설, 한화건설, 고려개발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지만, 비리 의혹으로 구속된 전 조합장 주도하에 시공사로 선정됐고 사업성과 특화설계가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이번 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5일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18일 현대엔지니어링, 19일 삼성물산·롯데건설·SK건설, 24일 HDC현대산업개발, 25일 현대건설, 26일 DL, GS건설, 대우건설이 각각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은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신사업 진출 추진, 사명 변경 등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은 지난해 연말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내정한 대표이사를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건설부문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