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우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그룹 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1고로 개수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현대제철은 9일 포항 포스코케미칼 본사에서 안동일 사장과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고로 개수를 위한 내화물(2)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1월 가동을 시작한 당진 1고로 개수공사 중 내화물 공급 및 해체작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대제철은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내화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춘 포스코케미칼을 협력 파트너로 낙점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의 양극재 광양공장을 완성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이번 종합 준공으로 기존 연산 3만톤의 생산능력을 연산 9만 톤으로 끌어올리며,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 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광양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와 NCM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선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니켈 정제사업 투자를 선제적으로 결정했고, 14일 광양제철소에서 고순도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포스코가 착공한 연 2만 톤 규모의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은 전기차 50만 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이며,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내 7만 4천m² 부지에 건립된다.포스코가 추진하는 고순도니켈 정제사업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최대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의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싱가포르투자청의 투자 책임자들을 차례로 만나 포스코홀딩스의 △경영 및 재무건전성 제고 성과, △미래 성장사업 진행현황 및 계획, △지배구조의 투명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지난 4년간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에서 수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소재 사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탄소중립은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은 2050년까지 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2035년까지 양o음극재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소재를 포함해 라임케미칼, 내화물 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를 해외 고객사로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30일 포스코케미칼은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환경을 생각하는 나눔을 실천한다.17일 포스코그룹은 올해 ‘함께해 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운영한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올해 포스코케미칼의 활동은 지역생태 보전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환경정화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진다.포항에서는 민경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90여 명이 지난 16일 포항 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4고로가 2차 개수를 성공리에 마치고 3번째 생애를 시작했다.포스코는 10일 광양제철소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 등 그룹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4고로 화입식을 개최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오늘은 여러분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광양 4고로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품 고로로 재탄생한 날이자,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지 100일째 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포스코케미칼(003670)과 제너럴모터스(GM)는 자본금으로 USD 3억2700만 달러를 투자해 1단계로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3만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립키로 했다.생산공장은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양극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1일(현지시각) GM과 포스코케미칼은 북미 지역에 GM의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용 핵심 배터리 소재 가공을 위한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에 서명했으며 곧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신설 합작법인은 배터리 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CAM) 가공을 담당한다. 신설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해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내 사망사고는 끊이지 않자 노조가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우호 2기 출범부터 안전경영이 흔들리고 있다.17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는 성명을 통해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불과 사흘 전 포스코 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연임되며, 포스코의 중기 경영전략을 강조했지만 사망사고는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노동부가 현재 포항제철소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망사고를 막진 못했고, 포스코의 노동안전시스템이 붕괴한 상황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16일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내놨다. 이번 사과는 이날 오전 10시경, 포항라임공장에서 용역사 직원이 설비 정비 작업 중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사망한 노동자는 포스코케미칼 협력사 소속으로 공장 기계에 끼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케미칼은 “유가족께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케미칼이 15일 포항 본사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1조5662억원과 영업이익 603억원의 전년도 경영성과(연결 기준)를 보고했으며 의안으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등이 다뤄졌다. 민경준 대표이사와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인 정석모 비상무이사는 재선임하고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신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역 청소년 사회 진출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시작한다.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과 구미, 전남 광양지역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2월까지 총액 6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 1인당 월 5만원씩 통장에 적립되고 정부가 동일한 금 액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년 후 통장에 120만원이 모이게 되는 방식이다.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민간 후원자와 정부가 1:1 매칭지원하고, 운영은 보건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근 리튬 현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통해 35조원에 달하는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4일 포스코(회장 최정우)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탄산 리튬 현물 가격이 지난해 7월 톤당 5000달러에서 올해 2월 톤당 1만 1000달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에 매장돼 있는 리튬을 생산해 현 시세를 적용해 판매시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무엇보다 포스코는 지난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해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은 3만톤 규모로 총 2758억원이 투자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광양공장 4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연 4만톤에서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우리는 팬데믹을 계기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서고 있다. 맥킨지는 이를 ‘넥스트 노멀(Next Normal)’로 부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가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 즉 대개조의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경제의 본질적 구조가 지각변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전 YTN 대표이사인 최남수 서정대 교수는 신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 이젠 ’ESG 경영‘ 시대!’를 출간했다.저자는 먼저 자본주의는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문제를 던지고 있다. 워싱턴 컨센서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 대표 민경준)이 유상증자로 1조2735억원을 확보하며 이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달 13~14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3% 청약율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가액은 7만73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1647만5000주다. 주금 납입일은 1월2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3일이다.전체 발행 신주의 11.8%를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은 194만4050주 중 99%인 191만9027주를 청약했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좌우명)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 차원에서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는 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 및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유병옥 부사장이, 물류사업부장에는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