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78주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24번째로 열리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 발표에서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現 셀트리온 대표이사), 글로벌판매사업부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LOP(Lab on Paper) 현장 진단용(POCT) 분자진단 기술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대표 김수화)이 말레이시아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마이빅(MyBig Sdn. Bhd.)과 LOP 기술 관련 제품 개발 및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2010년에 설립된 마이빅은 바이오테크 기술 개발과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전문으로 하며, 말레이시아 전국에 퍼져 있는 약 3,500개의 보건소와 클리닉 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종 의약품을 공급하고 진단기기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분자진단 기반의 감염병을 위한 바이오텍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주)아보메드(공동 대표이사 박교진, 임원빈)가 추가적인 컴플렉스 제네릭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의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컴플렉스 제네릭은 제조와 개발이 어려워 제네릭(복제약) 품목 수가 5개 내외로 제한적인 의약품을 뜻한다. 펜믹스는 주사제 완제의약품 전문 CDMO 제약 회사로 유럽, 일본, 중동, 동남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에 완제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완제의약품 개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펜믹스의무균주사제 공장은 지난 2022년 EU-GMP를 획득하였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건의 신규, 4건의 증액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총 5건의 계약으로 늘어난 수주 금액은 총 7608억원에 이른다. 이로써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이 3조원(3조4867억원)을 넘어섰다. 작년(1조7835억원)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고객사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쌓아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자사 제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7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JW중외제약이 300억원대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19일 공정위는 JW중외제약(001060)이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 개 병·의원에 약 70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98억 원(잠정)을 부과하고, 법인과 신영섭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 조사결과 JW중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의학본부 총괄 임원으로 피부미용치료 분야 전문가 김재욱 이사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재욱 이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BK성형외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의 학술이사로 활동한 전문의다. 이후 휴젤에서 의학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와 시술 및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학술 포럼을 만드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왔으며, 최근까지 다국적제약사 한국알콘에서 북아시아 지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공정위가 약 7년 간 90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을 부과했다.7일 공정위는 안국약품(001540, 원덕권)이 2011년 11월 경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게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안국약품은 자신의 의약품에 대한 판촉을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 원의 현금을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명목으로 마련하고 이를 영업본부 산하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오는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아보메드가 2건의 Complex Generic(복합 복제의약품) 미국 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아보메드는 기존의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 이외에 Complex Generic FDA 허가 및 미국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보메드 측은 국내 제약사로부터 확보한 무균주사제와 피부패치 등에 대한 기존 판권 이외에 미국 PTS사의 중이염 3중 복합물 점이액과 인도 Etico사의 골다공증, 파체트 병 등에 대한 펩타이드 주사제 판권도 확보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포함한 2030년 3대 신성장동력 매출 계획을 발표했다.신학철 부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코리아 & 글로벌 전기차/이차전지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전지 소재 매출을 2022년 4.7조에서 2030년 30조로 6배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이로써 LG화학의 전지 소재를 포함한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1%(6.6조)에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보톡스 판매 1위 업체인 휴젤(145020), 메디톡스(086900) 등 제약업체 6곳이 식약처 승인없이 보톡스를 무단판매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됐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일명 보톡스)을 무단 판매한 제약업체 6곳과 임직원 1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기소된 업체는 휴젤·메디톡스·파마리서치바이오·제테마·한국비엔씨·한국비엠아이 등 6개사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2015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최근 미국 월간지 포브스, 테크네이티브 등에 따르면, 2023년에는 디지털 헬스 산업이 의료시장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서비스로 확산되어 자리를 잡고 있는 AI와 챗봇이 주목 받고 있다.온라인 플랫폼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경제 활동의 범위와 업계의 비대면 혁신을 일으킨 인공지능(AI) 챗봇은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수백여 병의원에 보급돼 자동화를 이룬 바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ChatGPT (이하 챗GTP)등의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중국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연기했다는 소식과 국내 감기약 품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감기약 관련주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들썩이고 있다.현재 중국은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 후 베이징 등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의료 체계를 압박하고 있고 독감 치료제 등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국내에서는 겨울철 코로나 확산세 증가와 독감 환자도 급속히 늘면서 ‘트윈데믹’이 현실화됐다.이에 식약처는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 및 수입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식약처가 조제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광동제약(009290, 대표이사 최성원)은 모더나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와 모더나 미국 본사의 백신 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날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광동제약은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21억원으로 12.9%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313억원으로 11.5% 성장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실적에 대해 우수한 제품력 기반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 호조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장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패밀리 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5억원으로 13.7%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구체적으로 ETC 부문은 전년 동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아ST(동아에스티, 170900)가 최근 5년간 불법 리베이트 최다 기업 불명예를 갖게 됐다. 해당 기간 동아ST는 246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최종윤 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시)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리베이트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14개 제약사가 852개 의약품에 대한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특히 동아ST의 경우, 최근 5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품목이 375개에 달해 전체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 중 44%를 차지했다. 이에 동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의 2021년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공급 계약기간은 올해 8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셀트리온USA)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전부 인수하는 방식이며, 인수 가격은 약 180억원 규모다.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License)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하게 됐다. 이번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셀트리온USA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