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조합 내홍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시공사 현산과 조합은 15일 오후 4시경 계약을 체결했다.조합은 지난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과의 공사도급 가계약 체결 안건을 상정,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 조합원 963명 가운데 590명(서면 결의 포함)이 투표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90%가 넘는 533명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지난 27일 용두1구역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재생사업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현대엔지니어링·현산 컨소시엄이 수주한 동대문구 용두1구역6지구 재정비촉진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사업시행자인 공공재개발 1호 사업이다. 지하 8층~지상 61층, 4개 동 규모로 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85세대 등으로 구성되며, 공사비는 총 6614억 규모로 양사가 50%씩의 지분으로 공사를 진행한다.현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경기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현장이 우선협상권을 가진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의 조합 총회 선거 개입 의혹으로 조합원 간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양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7월 3일 조합장 선출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예정됐다. 이번 조합원 총회에서는 재건축 집행부를 새로 꾸릴 조합장 1명, 감사 2명, 이사 8명을 선출한다. 후보자로 각각 조합장 3명, 감사 6명, 이사 23명이 선거에 나왔다.이 가운데 단지 내에서는 우선협상권을 가진 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경기도 안양시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특화 설계를 적용한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건설은 안양시 최초로 해외사 설계를 도입해 시그니처 캐슬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여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관 디자인은 저디(JERDE)로 도쿄 롯본기힐스 등 세계 각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구조 설계를 맡은 쏜튼(Thornton)은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대만 '타이페이 101',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유병규, 이하 현산)이 안양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일부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광 투어를 제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입찰지침을 위반하고 도급계약서와 다른 사업제안서를 제안했다는 등 각종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관양 현대아파트지구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12월 24일 입찰을 마감했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입찰에 참여했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현산 '도급계약서'가 조합원들에게 제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