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 경영진과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펀드 측 주주제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를 권고했다.전 세계 투자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문사 의견인 만큼, 행동주의펀드의 향후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31일 열리는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차파트너스가 제안한 이익 배당과 액면분할, 자가주식 취득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감사선임 안건에는 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원산업(006040)은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일간 거래가 정지된다고 22일 밝혔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오는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 발행주식은 999만6533주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원산업(00604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012억원으로 22.2% 늘었다. 동원산업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429억원으로 23.3% 늘었고, 누적 매출은 2조5735억원으로 23.5% 증가했다. 동원산업은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해 상반기의 실적 흐름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데, 수산사업 부문의 호조 속에서 유통사업, 물류사업 모두 준수한 모습”이라며, “핵심 자회사인 미국의 스타키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동원산업(006040)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63억원으로 29.8% 증가했고, 순이익은 802억원으로 84.2% 늘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참치 등 수산물을 어획하는 수산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별도 재무제표상의 동원산업 손익 개선이 전반적으로 올해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핵심 자회사인 미국 스타키스트는 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 규모는 커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이어 관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5대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소액 투자자 접근성을 높여 주식 거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사회는 전날 5대 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 액면분할은 내달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쪼개 몸값을 낮추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현재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가 1000원짜리로 분할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714만주에서 357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 안건은 출석 주식 수 기준으로 99.95%의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주식 액면분할 안건은 99.96% 찬성률을 보였다. 이번 안건 통과로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SK텔레콤은 10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11월 29일에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상장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1월 1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며, 주식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인 10월 26일~11월 26일이 지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과 재상장(신설회사) 된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액면분할 이후 16일 거래를 재개한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0.45%(300원) 하락한 6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한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매매가 중지 된 펄어비스 발행 주식 총수는 1318만 9850주에서 6594만9250주가 됐으며 16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12일 종가 기준 33만6500원이던 1주당 가격은 6만7300원으로 변경됐다. 펄어비스는 16일 최고 7만3700원까지 오르는 등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코스닥이 20여년 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코스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주식 액면분할을 위해 매매가 중지 된 펄어비스는 12일 종가 기준 336500원으로 시가 총액은 4조 4500억원이며 코스닥 시총 4위다. 이는 코로나주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순위다.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을 개발 중이다. 올해 출시가 예정된 게임업계 신작들은 대부분 모바일 게임인데 반해 붉은사막은 콘솔과 PC플랫폼을 기반을 두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유 사업 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4일 현대중공업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 9110억원, 영업손실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 및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9%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최소화했다. 현대일렉트릭이 흑자 전환한 727억원을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을 제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외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들 품목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후발업체들의 추월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떠받들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오너십과 전문경영인체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모범사례로 외국인의 매수 1순위 기업도 삼성전자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외 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평가는 박하다. 국내의 따가운 질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엎치락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로 잘 알려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최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마치는 등 코스닥 입성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주식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액면분할 또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관측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크래프톤은 핵심 주력 1인칭 슈팅게임인 배그만으로는 IPO 시장에서의 흥행을 거두기에는 다소 역부족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올 12월 10일 PC 기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엘리온’을 내세워 ‘믹스효과(배그+엘리온)’를 통해 IPO 준비를 본격화 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온라인 브로커리지 1위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의 주식 거래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또다시 전산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는 모습이다.테슬라 주식의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8월 31일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일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이 액면분할가에 준하는 가격에 자동으로 매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키움증권의 HTS 부가서비스 기능인 ‘서버자동감시주문’ 기능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었다.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회사가 지난해보다 3.7% 줄었다.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동안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 수는 26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개사(3.7%)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액면분할사가 전체 22개사로 84.6%를 차지했고 액면병합은 4개사(15.4%)를 기록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11개사로 42.3%를 차지했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15개사(57.7%)로 집계됐다.액면금액 기준으로는 500원과 100원이 각각 동일하게 36.4%를 차지했다. 1000원의 비중은 18.2%를 기
[ 코스모신소재 (005070) ][ 1 ] 실적 분석< 분석 결과 > * 투자의견 : (양극재 업체 중) 투자매력도 최하위권감자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의 양극재업체에 비해 열위에 있는 재무구조, 낮은 NCM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양극재업체 중 투자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현재 연간 3600t 규모 생산능력에 불과하고, 2019년 하반기부터 월 700t 규모 증설에 나설 계획이라고는 하나 열악한 재무구조로 투자자금 확보 문제, 자금 확보에 나설 경우 증자나 CB에 따른 주식수 증가 문제 등 여러 할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앤디포스(238090)가 장 초반 강세다.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앤디포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0원(4.5%) 오른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 변경상장으로 인한 앤디포스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23일부터 해제한다고 전날 공시했다한편 앤디포스는 액면가 500원 주식을 액면가 200원으로 분할해 발행 주식 수를 기존 1653만8148주에서 4195만7020주로 늘렸다.
롯데칠성음료가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주식을 액면분할하는 한편 장난감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했다.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2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변경, 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 선임을 통해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의결권 있는 주식의 9.7%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그룹 계열사 사내이사를 과도하게 겸직한다는 이유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계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기업들의 주요 안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3월 넷째주에는 총 484개 상장사의 정기 주총을 개최했는데 특히 22일에는 316개사가 일제히 주총을 진행하며 올해도 주총 쏠림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를 비롯해 총 28개 상장사가 주총을 연다.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는 슈퍼주총데이를 피해 올해 주총 날짜를 넷째주 금요일에서 수요일로 옮겼다.재계의 관심은 지난해 5월 주식을 액면분할한 이후 첫 주총을 여는 삼성전자에 쏠려있다. 삼
오는 5월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롯데칠성(005300)이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롯데칠성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2.26%) 오른 1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롯데칠성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유통주식 확대를 위해 10분의 1로 액면분할을 결정했고 이후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7일부터 14일까지 약 일주일동안 롯데칠성의 주가는 162만원에서 177만원까지 15만원 올랐다. 분할 전 주가 상승은 올해 주세법 개정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거래 활성화
금강공업(014280)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5000원의 주식을 1000원으로 액면분할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액면분할로 이 회사의 주식은 보통주 485만5964주에서 2427만9820주로 늘어난다. 우선주는 기존 11만7975주에서 58만9875주로 증가한다. 매매거래정지 기간은 4월30일에서 5월3일이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7일이다.